국제 유가 연중 최고치…WTI 91.5 달러로 마감

입력 2023.09.19 (05:15) 수정 2023.09.19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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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지속되면서 국제유가가 연중 최고치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습니다.

현지시간 18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 종가는 배럴당 91.48달러로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78% 올랐습니다.

서부텍사스산원유 가격은 지난 14일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상승세를 지속하며 이날 다시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브렌트유 11월물 가격도 이날 0.53% 오른 배럴당 94.43달러에 거래를 마쳐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최근 일련의 경기 부양책을 내놓은 가운데 지난주 발표된 소매 판매·산업생산 등 8월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선방하면서 원유 공급 부족 우려를 더욱 키웠습니다.

글로벌 석유의 주요 수요처인 중국의 경기 악화 우려는 그동안 유가 상승을 억제하는 요인으로 작용해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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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 유가 연중 최고치…WTI 91.5 달러로 마감
    • 입력 2023-09-19 05:15:17
    • 수정2023-09-19 05:58:28
    국제
글로벌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지속되면서 국제유가가 연중 최고치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습니다.

현지시간 18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 종가는 배럴당 91.48달러로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78% 올랐습니다.

서부텍사스산원유 가격은 지난 14일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상승세를 지속하며 이날 다시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브렌트유 11월물 가격도 이날 0.53% 오른 배럴당 94.43달러에 거래를 마쳐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최근 일련의 경기 부양책을 내놓은 가운데 지난주 발표된 소매 판매·산업생산 등 8월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선방하면서 원유 공급 부족 우려를 더욱 키웠습니다.

글로벌 석유의 주요 수요처인 중국의 경기 악화 우려는 그동안 유가 상승을 억제하는 요인으로 작용해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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