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앞다퉈 만나는 세계 지도자들…테슬라·우주산업 러브콜
입력 2023.09.19 (05:45)
수정 2023.09.19 (05:4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와 세계 각국 정상들의 만남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머스크는 5개국 정상과 공식적으로 회동했습니다.
머스크는 현지시각 17일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튀르키예 당국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자국에 테슬라 공장을 지어 달라고 요청했으며,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사업 등에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머스크는 지난 6월엔 미국을 국빈 방문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도 만났습니다.
당시 외신들은 머스크가 저가 전기차 생산 공장을 인도에 설립하는 방안을 인도 정부와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또 지난 6월 유럽 방문 당시에는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도 만났습니다.
멜로니 총리는 회동 후 소셜미디어에 "인공지능(AI)의 혁신과 기회·위험, 유럽 시장의 규정, 출산율 등 핵심 주제에 대해 논의한 매우 유익한 자리였다"고 적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미국 국빈 방문 당시 머스크와 만난 데 이어 올해는 5∼6월 한 달 간격으로 두 차례나 만났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6월 회동 당시 테슬라가 프랑스에 기가팩토리를 건설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우리는 여러 매력을 홍보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지난 4월 26일 미국 국빈 방문 당시 머스크를 만났습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당시 "한국이 최고 수준의 제조 로봇과 고급 인력들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테슬라사의 기가팩토리와 스페이스X 관련 투자와 협력 확대를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머스크는 지난 7월에는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와 화상회의를 통해 테슬라의 말레이시아 투자와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 도입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테슬라의 전기차를 생산하는 새 기가팩토리나 배터리 생산 공장을 유치할 경우 고용 창출 등 지역 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막대한 데다 지역 자체를 홍보하는 효과도 적지 않기 때문에 세계 여러 나라 정상이 앞다퉈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튀르키예 정부 제공]
올해 들어 현재까지 머스크는 5개국 정상과 공식적으로 회동했습니다.
머스크는 현지시각 17일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튀르키예 당국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자국에 테슬라 공장을 지어 달라고 요청했으며,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사업 등에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머스크는 지난 6월엔 미국을 국빈 방문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도 만났습니다.
당시 외신들은 머스크가 저가 전기차 생산 공장을 인도에 설립하는 방안을 인도 정부와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또 지난 6월 유럽 방문 당시에는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도 만났습니다.
멜로니 총리는 회동 후 소셜미디어에 "인공지능(AI)의 혁신과 기회·위험, 유럽 시장의 규정, 출산율 등 핵심 주제에 대해 논의한 매우 유익한 자리였다"고 적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미국 국빈 방문 당시 머스크와 만난 데 이어 올해는 5∼6월 한 달 간격으로 두 차례나 만났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6월 회동 당시 테슬라가 프랑스에 기가팩토리를 건설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우리는 여러 매력을 홍보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지난 4월 26일 미국 국빈 방문 당시 머스크를 만났습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당시 "한국이 최고 수준의 제조 로봇과 고급 인력들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테슬라사의 기가팩토리와 스페이스X 관련 투자와 협력 확대를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머스크는 지난 7월에는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와 화상회의를 통해 테슬라의 말레이시아 투자와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 도입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테슬라의 전기차를 생산하는 새 기가팩토리나 배터리 생산 공장을 유치할 경우 고용 창출 등 지역 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막대한 데다 지역 자체를 홍보하는 효과도 적지 않기 때문에 세계 여러 나라 정상이 앞다퉈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튀르키예 정부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머스크 앞다퉈 만나는 세계 지도자들…테슬라·우주산업 러브콜
-
- 입력 2023-09-19 05:45:36
- 수정2023-09-19 05:47:08

일론 머스크 테슬라·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와 세계 각국 정상들의 만남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머스크는 5개국 정상과 공식적으로 회동했습니다.
머스크는 현지시각 17일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튀르키예 당국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자국에 테슬라 공장을 지어 달라고 요청했으며,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사업 등에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머스크는 지난 6월엔 미국을 국빈 방문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도 만났습니다.
당시 외신들은 머스크가 저가 전기차 생산 공장을 인도에 설립하는 방안을 인도 정부와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또 지난 6월 유럽 방문 당시에는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도 만났습니다.
멜로니 총리는 회동 후 소셜미디어에 "인공지능(AI)의 혁신과 기회·위험, 유럽 시장의 규정, 출산율 등 핵심 주제에 대해 논의한 매우 유익한 자리였다"고 적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미국 국빈 방문 당시 머스크와 만난 데 이어 올해는 5∼6월 한 달 간격으로 두 차례나 만났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6월 회동 당시 테슬라가 프랑스에 기가팩토리를 건설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우리는 여러 매력을 홍보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지난 4월 26일 미국 국빈 방문 당시 머스크를 만났습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당시 "한국이 최고 수준의 제조 로봇과 고급 인력들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테슬라사의 기가팩토리와 스페이스X 관련 투자와 협력 확대를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머스크는 지난 7월에는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와 화상회의를 통해 테슬라의 말레이시아 투자와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 도입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테슬라의 전기차를 생산하는 새 기가팩토리나 배터리 생산 공장을 유치할 경우 고용 창출 등 지역 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막대한 데다 지역 자체를 홍보하는 효과도 적지 않기 때문에 세계 여러 나라 정상이 앞다퉈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튀르키예 정부 제공]
올해 들어 현재까지 머스크는 5개국 정상과 공식적으로 회동했습니다.
머스크는 현지시각 17일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튀르키예 당국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자국에 테슬라 공장을 지어 달라고 요청했으며,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사업 등에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머스크는 지난 6월엔 미국을 국빈 방문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도 만났습니다.
당시 외신들은 머스크가 저가 전기차 생산 공장을 인도에 설립하는 방안을 인도 정부와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또 지난 6월 유럽 방문 당시에는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도 만났습니다.
멜로니 총리는 회동 후 소셜미디어에 "인공지능(AI)의 혁신과 기회·위험, 유럽 시장의 규정, 출산율 등 핵심 주제에 대해 논의한 매우 유익한 자리였다"고 적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미국 국빈 방문 당시 머스크와 만난 데 이어 올해는 5∼6월 한 달 간격으로 두 차례나 만났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6월 회동 당시 테슬라가 프랑스에 기가팩토리를 건설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우리는 여러 매력을 홍보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지난 4월 26일 미국 국빈 방문 당시 머스크를 만났습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당시 "한국이 최고 수준의 제조 로봇과 고급 인력들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테슬라사의 기가팩토리와 스페이스X 관련 투자와 협력 확대를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머스크는 지난 7월에는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와 화상회의를 통해 테슬라의 말레이시아 투자와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 도입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테슬라의 전기차를 생산하는 새 기가팩토리나 배터리 생산 공장을 유치할 경우 고용 창출 등 지역 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막대한 데다 지역 자체를 홍보하는 효과도 적지 않기 때문에 세계 여러 나라 정상이 앞다퉈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튀르키예 정부 제공]
-
-
김병용 기자 2by8282@gmail.com
김병용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