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 위해 국제기준 개정 건의

입력 2023.09.19 (09:33) 수정 2023.09.1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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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출장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김포공항의 고도제한 완화를 위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 항공 고도제한 관련 국제기준을 조속히 개정해달라고 건의했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현지시각 17일 캐나다 몬트리올에 있는 ICAO 본부를 방문해 살바토레 샤키타노 ICAO 이사회 의장과 면담하면서 이 같은 요청사항을 전달했습니다.

오 시장은 오랜 시간 동일하게 적용 중인 항공 규정으로 인해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많은 시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하며 규정 개정이 지연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습니다.

ICAO는 최근 항공 고도제한 관련 국제기준을 70여 년 만에 전면 개정하는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개정 예상 시기는 2028년 11월입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국제기준 개정 뒤 국토부와 협의해 김포공항 일대 고도제한 완화 방안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 강서구, 양천구 등 김포공항에 인접한 자치구는 1958년 공항 개항 이후 안전상의 이유로 건축물 높이를 제한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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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훈,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 위해 국제기준 개정 건의
    • 입력 2023-09-19 09:33:53
    • 수정2023-09-19 09:36:47
    사회
북미 출장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김포공항의 고도제한 완화를 위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 항공 고도제한 관련 국제기준을 조속히 개정해달라고 건의했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현지시각 17일 캐나다 몬트리올에 있는 ICAO 본부를 방문해 살바토레 샤키타노 ICAO 이사회 의장과 면담하면서 이 같은 요청사항을 전달했습니다.

오 시장은 오랜 시간 동일하게 적용 중인 항공 규정으로 인해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많은 시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하며 규정 개정이 지연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습니다.

ICAO는 최근 항공 고도제한 관련 국제기준을 70여 년 만에 전면 개정하는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개정 예상 시기는 2028년 11월입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국제기준 개정 뒤 국토부와 협의해 김포공항 일대 고도제한 완화 방안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 강서구, 양천구 등 김포공항에 인접한 자치구는 1958년 공항 개항 이후 안전상의 이유로 건축물 높이를 제한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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