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루스는 안돼”…독일 우크라 지원에 장거리 미사일 빠져
입력 2023.09.19 (12:06)
수정 2023.09.19 (12: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독일이 우크라이나에 4억유로(약 5천655억원)에 달하는 무기와 원조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으나 장거리 미사일은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고 18일 dpa,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은 독일 일간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 폭발성 탄약과 박격포탄 등 추가 탄약을 공급하고 있다면서 “추가 지원 전체 규모는 4억유로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피스토리우스 장관은 “우크라이나가 가장 필요한 것이 탄약이다. 우리는 또한 방호 차량과 지뢰 제거 장비도 지원할 예정”이라며 “겨울이 다가오고 있어 의류와 발열기도 보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가 그동안 요청해온 사거리가 500km 장거리 순항미사일 ‘타우루스’(Taurus)는 이번 지원 패키지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독일은 타우루스가 러시아 본토 타격에 사용될 경우 우크라이나 전쟁이 러시아와 유럽연합(EU)·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간의 전쟁으로 확대할 가능성을 우려해 주저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은 독일 일간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 폭발성 탄약과 박격포탄 등 추가 탄약을 공급하고 있다면서 “추가 지원 전체 규모는 4억유로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피스토리우스 장관은 “우크라이나가 가장 필요한 것이 탄약이다. 우리는 또한 방호 차량과 지뢰 제거 장비도 지원할 예정”이라며 “겨울이 다가오고 있어 의류와 발열기도 보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가 그동안 요청해온 사거리가 500km 장거리 순항미사일 ‘타우루스’(Taurus)는 이번 지원 패키지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독일은 타우루스가 러시아 본토 타격에 사용될 경우 우크라이나 전쟁이 러시아와 유럽연합(EU)·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간의 전쟁으로 확대할 가능성을 우려해 주저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타우루스는 안돼”…독일 우크라 지원에 장거리 미사일 빠져
-
- 입력 2023-09-19 12:06:04
- 수정2023-09-19 12:07:21

독일이 우크라이나에 4억유로(약 5천655억원)에 달하는 무기와 원조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으나 장거리 미사일은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고 18일 dpa,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은 독일 일간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 폭발성 탄약과 박격포탄 등 추가 탄약을 공급하고 있다면서 “추가 지원 전체 규모는 4억유로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피스토리우스 장관은 “우크라이나가 가장 필요한 것이 탄약이다. 우리는 또한 방호 차량과 지뢰 제거 장비도 지원할 예정”이라며 “겨울이 다가오고 있어 의류와 발열기도 보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가 그동안 요청해온 사거리가 500km 장거리 순항미사일 ‘타우루스’(Taurus)는 이번 지원 패키지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독일은 타우루스가 러시아 본토 타격에 사용될 경우 우크라이나 전쟁이 러시아와 유럽연합(EU)·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간의 전쟁으로 확대할 가능성을 우려해 주저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은 독일 일간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 폭발성 탄약과 박격포탄 등 추가 탄약을 공급하고 있다면서 “추가 지원 전체 규모는 4억유로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피스토리우스 장관은 “우크라이나가 가장 필요한 것이 탄약이다. 우리는 또한 방호 차량과 지뢰 제거 장비도 지원할 예정”이라며 “겨울이 다가오고 있어 의류와 발열기도 보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가 그동안 요청해온 사거리가 500km 장거리 순항미사일 ‘타우루스’(Taurus)는 이번 지원 패키지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독일은 타우루스가 러시아 본토 타격에 사용될 경우 우크라이나 전쟁이 러시아와 유럽연합(EU)·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간의 전쟁으로 확대할 가능성을 우려해 주저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
이웅수 기자 wslee@kbs.co.kr
이웅수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