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고위급회의 26일 서울에서 열려…“한중일 정상회의 논의”

입력 2023.09.19 (15:10) 수정 2023.09.1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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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정상회의 재개를 논의하기 위한 고위급회의(SOM)가 오는 26일 서울에서 열립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19일) 정례브리핑에서 “고위급 회의에서는 앞으로 3국 간 협의체 추진과 관련된 제반 사항, 3국 정부 간 협력 현황과 추진 방향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3국의 차관보급 고위 당국자들이 참석하는 이번 회의는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가 회의를 주재하고, 일본에서는 후나코시 다케히로 외무성 외무심의관, 중국에서는 눙룽 외교부 부장조리가 각각 참석합니다.

또 3국 고위급회의 전날인 25일에는 3국 부국장급 회의도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번 회의는 2019년 12월 중국 청두 정상회의를 마지막으로 열리지 못하고 있는 한중일 정상회의 재개를 3국이 본격적으로 준비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19일) 기자들과 만나 “3국 정상회의는 연내 개최하는 것을 목표로 협의 중에 있다”며 “(고위급 회의에서는) 정상회의 관련한 모든 사항을 논의한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3국 정상회의 일자를 조율하기에 앞서 외교 장관 간 회의도 논의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2019년 청두 정상회의 이후 3국 협의체 의장국을 넘겨받은 한국은 올해 안 정상회의 재개를 위해 협의를 계속 진행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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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19 15:10:33
    • 수정2023-09-19 15:23:19
    정치
한중일 정상회의 재개를 논의하기 위한 고위급회의(SOM)가 오는 26일 서울에서 열립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19일) 정례브리핑에서 “고위급 회의에서는 앞으로 3국 간 협의체 추진과 관련된 제반 사항, 3국 정부 간 협력 현황과 추진 방향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3국의 차관보급 고위 당국자들이 참석하는 이번 회의는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가 회의를 주재하고, 일본에서는 후나코시 다케히로 외무성 외무심의관, 중국에서는 눙룽 외교부 부장조리가 각각 참석합니다.

또 3국 고위급회의 전날인 25일에는 3국 부국장급 회의도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번 회의는 2019년 12월 중국 청두 정상회의를 마지막으로 열리지 못하고 있는 한중일 정상회의 재개를 3국이 본격적으로 준비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19일) 기자들과 만나 “3국 정상회의는 연내 개최하는 것을 목표로 협의 중에 있다”며 “(고위급 회의에서는) 정상회의 관련한 모든 사항을 논의한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3국 정상회의 일자를 조율하기에 앞서 외교 장관 간 회의도 논의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2019년 청두 정상회의 이후 3국 협의체 의장국을 넘겨받은 한국은 올해 안 정상회의 재개를 위해 협의를 계속 진행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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