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지방교부세 감소 3천억 원 넘을 듯…제주도 재정 ‘비상’ 외

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역대급 세수 감소로 인해 제주도가 받아야 할 지방교부세 감소 규모가 3천억 원이 넘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같은 수치는 이달 초,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국회에 넘길 때, 제주도가 추정했던 지방교부세 감소 규모보다 삭감 폭이 천억 원 정도 더 늘어난 겁니다.

이는 세금이 당초 예상보다 59조원 덜 걷힐 것으로 분석됐기 때문입니다.

제주도는 이에따라 불요불급한 사업 예산을 줄이고 지방채 발행까지 검토할 계획이지만 추가 긴축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 일회용 컵 보증금제 전국 확대 시행해야”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성명을 내고, 일회용컵 보증제와 관련해 최근 정부가 검토하는 지자체 자율 시행은 제도를 후퇴시키는 행위라며, 전국에 확대 시행해야 한다고 환경부에 촉구했습니다.

일회용컵 보증금제와 관련해 최근 국회에서 지자체 자율에 맡기는 내용의 법 개정이 추진되고, 환경부가 검토 입장을 밝히면서 이미 시행하고 있는 제주도가 반발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제주관광인 한마음대회’ 열려…수산물 행사도 진행

제주 관광산업을 이끌어가는 관광인들의 축제인 '2023 제주관광인 한마음대회'가 오늘(19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관광인들은 친절과 청결, 안전한 관광 생태계 조성을 위한 결의를 다지고, 에이펙(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습니다.

또, 제주 1호 조리기능장인 문동일 셰프 주도로 제주 수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고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시식회도 열었습니다.

제16회 치매극복의 날 행사…“치매안심약국 100곳 목표”

제16회 치매 극복의 날 기념행사가 오늘(19일) 제주시 시민복지타운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제주도광역치매센터와 6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축하공연과 개회사, 치매 유공자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제주도는 이번 행사에서 치매 안전 지킴이 역할을 할 치매안심약국 100곳 지정을 목표로 제주도약사회, 광역치매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