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균형발전지방분권 충북본부 “수도권 중심 지방시대위원회…분권 우려” 외

균형발전 지방분권 충북본부가 오늘 입장문을 내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지방시대위원회가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구성되고 있다며 남은 국회의장 추천 위원 2명은 비수도권 인사가 임명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위원 19명 가운데 절반 가량이 서울과 관련됐고 충청과 제주, 광주 인사는 없는 데다 여당 출신 위원이 대거 위촉됐다면서 진정한 지방분권 정책이 이뤄질지 우려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충북시민사회연대회의 “육사 독립영웅 흉상 철거 결정 철회해야”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오늘 성명을 내고 육군사관학교가 홍범도, 김좌진 장군 등 독립영웅 5명의 흉상을 철거, 이전하기로 한 것은 헌법에 명시된 대한민국 임시정부 뿌리를 부정하는 행위라며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연대회의는 과거 건국절과 국정교과서 논쟁에 부역한 뉴라이트 계열 인사가 윤석열 정부 들어 국방, 교육계에 배치돼 독립운동사를 부정하고 친일 행적을 지우는 데 돌입했다면서 이는 역사 쿠데타라고 비판했습니다.

“소음·빛 공해 성화동 풋살장 철거해야”

청주시 성화동의 한 아파트 주민 20여 명이 오늘 서원구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아파트 인근의 풋살장 철거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풋살장의 조명과 소음으로 새벽까지 잠을 잘 수 없다며, 신고 없이 설치한 조명탑과 풋살장을 철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서원구는 풋살장은 자유업종 체육시설이어서 철거를 강제할 방법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스카우트 연맹, 충청북도에 ‘잼버리 지원’ 감사패 전달

일본 스카우트 연맹이 지난 달 새만금 세계 잼버리대회 기간 조기 퇴영한 대원들을 지원해준 충청북도에 감사의 마음과 함께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충청북도는 태풍 등의 여파로 새만금을 떠나온 일본 대원 1,500여 명이 단양 구인사에 머물면서 주변 관광지를 둘러보고 의료, 편의시설을 이용하도록 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