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독일 전역에서 재난 대비 경보 훈련

입력 2023.09.19 (23:32) 수정 2023.09.19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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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환경 재해나 화학사고, 테러 등에 대비한 경보 시험이 독일 전 지역에서 실시됐습니다.

[리포트]

독일 최대의 항구도시 함부르크.

폭풍해일이 발생했다는 경보가 울립니다.

사이렌이 울리고, 휴대전화 앱과 팝업 창으로 경보음과 함께 메시지가 뜹니다.

TV와 라디오도 일제히 경보 소식을 전합니다.

지진이나 산불, 홍수, 폭풍 같은 환경재해나 화학 사고, 테러 공격 등에 대비해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입니다.

2020년 처음 도입 때는 물론 지난해 두 번째 훈련에서도 경보 발령이 지연되거나 아예 경보음이 울리지 않는 등의 문제가 발견됐는데요, 올해는 많이 개선됐다는 평가입니다.

시민들도 점차 대처 요령이 늘면서 본인만의 준비법도 생겼습니다.

[린다 : "중요한 문서들을 넣어둘 가방을 늘 따로 놔뒀다가 피신해야 할 때 이 가방만 챙겨서 안전한 곳으로 피신하는 거죠."]

시민들은 훈련의 장단점을 당국 홈페이지에 올려놓을 수 있고 정부는 이를 토대로 경보시스템을 계속 개선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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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독일 전역에서 재난 대비 경보 훈련
    • 입력 2023-09-19 23:32:43
    • 수정2023-09-19 23:3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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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환경 재해나 화학사고, 테러 등에 대비한 경보 시험이 독일 전 지역에서 실시됐습니다.

[리포트]

독일 최대의 항구도시 함부르크.

폭풍해일이 발생했다는 경보가 울립니다.

사이렌이 울리고, 휴대전화 앱과 팝업 창으로 경보음과 함께 메시지가 뜹니다.

TV와 라디오도 일제히 경보 소식을 전합니다.

지진이나 산불, 홍수, 폭풍 같은 환경재해나 화학 사고, 테러 공격 등에 대비해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입니다.

2020년 처음 도입 때는 물론 지난해 두 번째 훈련에서도 경보 발령이 지연되거나 아예 경보음이 울리지 않는 등의 문제가 발견됐는데요, 올해는 많이 개선됐다는 평가입니다.

시민들도 점차 대처 요령이 늘면서 본인만의 준비법도 생겼습니다.

[린다 : "중요한 문서들을 넣어둘 가방을 늘 따로 놔뒀다가 피신해야 할 때 이 가방만 챙겨서 안전한 곳으로 피신하는 거죠."]

시민들은 훈련의 장단점을 당국 홈페이지에 올려놓을 수 있고 정부는 이를 토대로 경보시스템을 계속 개선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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