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00살 이상 노인 사상 최다…‘현역’도 증가세

입력 2023.09.19 (23:36) 수정 2023.09.19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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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00살 이상 노인이 사상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이 중에는 현역으로 일하는 사람도 늘고 있습니다.

[리포트]

일본 최고령자인 116살의 다쓰미 후사 할머니.

'경로의 날'을 맞아 많은 사람들에게 축하를 받았습니다.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100살 이상 노인은 모두 9만 2천 139명, 53년 연속 사상 최다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현역으로 일하는 100살 이상 노인도 계속 늘어 2020년에는 406명으로 10년 사이에 2배가 늘었습니다.

도쿄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하타모토 씨도 그 중 한명입니다.

올해 100살인 하타모토 씨는 30살 때 약국을 개업해 70년간 일해왔습니다.

지금도 일주일에 6일 약을 처방하고 있습니다.

먼 곳에서 약 주문이 들어오면 일일이 감사의 편지를 씁니다.

[하타모토 게사/약사/100살 : "'보내주신 약 덕분에 좋아졌다'는 말 한마디에 기분이 좋아져요. 이 일이 좋습니다."]

하타모토 씨는 지난해 세계 최고령 약사로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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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100살 이상 노인 사상 최다…‘현역’도 증가세
    • 입력 2023-09-19 23:36:28
    • 수정2023-09-19 23: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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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00살 이상 노인이 사상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이 중에는 현역으로 일하는 사람도 늘고 있습니다.

[리포트]

일본 최고령자인 116살의 다쓰미 후사 할머니.

'경로의 날'을 맞아 많은 사람들에게 축하를 받았습니다.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100살 이상 노인은 모두 9만 2천 139명, 53년 연속 사상 최다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현역으로 일하는 100살 이상 노인도 계속 늘어 2020년에는 406명으로 10년 사이에 2배가 늘었습니다.

도쿄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하타모토 씨도 그 중 한명입니다.

올해 100살인 하타모토 씨는 30살 때 약국을 개업해 70년간 일해왔습니다.

지금도 일주일에 6일 약을 처방하고 있습니다.

먼 곳에서 약 주문이 들어오면 일일이 감사의 편지를 씁니다.

[하타모토 게사/약사/100살 : "'보내주신 약 덕분에 좋아졌다'는 말 한마디에 기분이 좋아져요. 이 일이 좋습니다."]

하타모토 씨는 지난해 세계 최고령 약사로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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