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전 9대0 대승…AG 3회 연속 우승 향해!

입력 2023.09.20 (18:24) 수정 2023.09.20 (18:3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힝저우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이 조별예선 첫 경기에서 쿠웨이트에 9대0 기록적인 대승을 거두며 3회 연속 금메달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에이스 이강인은 내일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표팀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기선 제압에 성공했습니다.

정우영이 2대 1 패스로 상대 수비진을 단숨에 무너뜨린 뒤 침착하게 쿠웨이트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16분 뒤엔 조영욱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 골까지 뽑아내며 초반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습니다.

주장 백승호마저 그림 같은 프리킥 골을 터뜨리면서 대표팀의 득점 행진은 계속됐습니다.

정우영은 전반 45분에 이어, 후반 시작과 함께 연속 골을 뽑아내며 해트트릭까지 완성했습니다.

여기에 엄원상까지 골맛을 보는 등 폭풍처럼 쿠웨이트를 몰아친 대표팀은 9대 0, 기록적인 대승을 거뒀습니다.

[정우영/아시안게임 축구 국가대표 : "첫 경기를 다득점으로 이길 수 있어서 기쁘고 공격수들이 한 번씩 골 맛을 본 것 같아서 그 부분도 기쁘고 좋습니다."]

대표팀은 오늘 황선홍 감독 지도 아래 컨디션 회복에 집중하며 내일 태국과의 2차전을 준비했습니다.

[황선홍/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 감독 : "자신감을 가지되 나머지는 다 잊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높은 곳으로 가기 위해서는 더 많은 준비와 각오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당초 우려와 달리 통쾌한 대승으로 상쾌하게 출발한 대표팀은 내일 이강인까지 합류하면 완전체로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게 됩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촬영기자:최하운/영상편집:박경상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쿠웨이트전 9대0 대승…AG 3회 연속 우승 향해!
    • 입력 2023-09-20 18:24:18
    • 수정2023-09-20 18:37:59
    뉴스 6
[앵커]

힝저우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이 조별예선 첫 경기에서 쿠웨이트에 9대0 기록적인 대승을 거두며 3회 연속 금메달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에이스 이강인은 내일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표팀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기선 제압에 성공했습니다.

정우영이 2대 1 패스로 상대 수비진을 단숨에 무너뜨린 뒤 침착하게 쿠웨이트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16분 뒤엔 조영욱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 골까지 뽑아내며 초반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습니다.

주장 백승호마저 그림 같은 프리킥 골을 터뜨리면서 대표팀의 득점 행진은 계속됐습니다.

정우영은 전반 45분에 이어, 후반 시작과 함께 연속 골을 뽑아내며 해트트릭까지 완성했습니다.

여기에 엄원상까지 골맛을 보는 등 폭풍처럼 쿠웨이트를 몰아친 대표팀은 9대 0, 기록적인 대승을 거뒀습니다.

[정우영/아시안게임 축구 국가대표 : "첫 경기를 다득점으로 이길 수 있어서 기쁘고 공격수들이 한 번씩 골 맛을 본 것 같아서 그 부분도 기쁘고 좋습니다."]

대표팀은 오늘 황선홍 감독 지도 아래 컨디션 회복에 집중하며 내일 태국과의 2차전을 준비했습니다.

[황선홍/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 감독 : "자신감을 가지되 나머지는 다 잊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높은 곳으로 가기 위해서는 더 많은 준비와 각오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당초 우려와 달리 통쾌한 대승으로 상쾌하게 출발한 대표팀은 내일 이강인까지 합류하면 완전체로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게 됩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촬영기자:최하운/영상편집:박경상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