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합시다] 지난해 공공부문 적자 ‘역대 최대’ 95조 원…분야별로 살펴보면?

입력 2023.09.20 (18:34) 수정 2023.09.20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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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지푭니다.

95조 8천억 원, 지난해 정부와 공기업을 포함한 공공부문 적자입니다.

3년 연속 적자에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라는데요.

코로나19 방역 등 지출이 컸다는 분석입니다.

오늘 한국은행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적자 폭은 2021년 27조 3천억 원과 비교해 3배가량 늘었습니다.

공공부문 총수입은 11% 늘었는데 지출이 17.4%나 늘었기 때문입니다.

다만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사회보장 기금들은 흑자를 기록했다네요.

산업은행 등 금융공기업의 흑자 폭은 7조 9천억 원으로 통계 작성 이후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전력공사와 LH 등 비금융공기업들이 64조 원 적자로 전년에 비해 적자 폭이 3배나 늘어난 게 큰 원인입니다.

특히 최근 국제유가가 크게 오르고 있죠.

한전의 적자 폭이 더 커질 우려가 있고요.

전기요금 인상도 예상됩니다.

사회보장기금을 제외한 우리나라의 공공부문 수지는 명목 GDP 대비 마이너스 3.4% 수준으로 OECD 회원국 평균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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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20 18:34:38
    • 수정2023-09-20 18:3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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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지푭니다.

95조 8천억 원, 지난해 정부와 공기업을 포함한 공공부문 적자입니다.

3년 연속 적자에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라는데요.

코로나19 방역 등 지출이 컸다는 분석입니다.

오늘 한국은행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적자 폭은 2021년 27조 3천억 원과 비교해 3배가량 늘었습니다.

공공부문 총수입은 11% 늘었는데 지출이 17.4%나 늘었기 때문입니다.

다만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사회보장 기금들은 흑자를 기록했다네요.

산업은행 등 금융공기업의 흑자 폭은 7조 9천억 원으로 통계 작성 이후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전력공사와 LH 등 비금융공기업들이 64조 원 적자로 전년에 비해 적자 폭이 3배나 늘어난 게 큰 원인입니다.

특히 최근 국제유가가 크게 오르고 있죠.

한전의 적자 폭이 더 커질 우려가 있고요.

전기요금 인상도 예상됩니다.

사회보장기금을 제외한 우리나라의 공공부문 수지는 명목 GDP 대비 마이너스 3.4% 수준으로 OECD 회원국 평균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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