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국회의원 출신 사장 선임…위기의 한전 어떻게?
입력 2023.09.20 (18:59)
수정 2023.09.20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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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동철 신임 한국전력 사장이 오늘 취임식을 하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한전 역사상 첫 정치인 출신 사장인데, 광주에서만 4선 국회의원을 지낸만큼 한전에너지공대 등 지역 현안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곽선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누적 적자 47조 원, 총 부채 201조 원.
한전 제22대 사장에 공식 취임한 김동철 사장은 한전이 '절체절명의 위기'라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제2의 창사라는 각오로 냉철한 반성과 혁신을 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특히 재무위기 극복을 위해 전기요금 정상화가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새로운 수익원 창출을 위해 신재생 에너지 사업 추진, 2030년 원전 10기 수출 등을 제시했습니다.
[김동철/한전 사장 : "우리의 뼈를 깎는 경영 혁신과 내부 개혁 없이는 전기요금 정상화를 위한 국민적 동의를 얻지 못할 것입니다."]
김 사장은 광주 광산구에서만 4선을 했고, 국회 산자위원장을 지낸 국회의원 출신으로 한전 출범 62년 만의 첫 정치인 출신 사장입니다.
지난 대선에서는 윤석열 후보 캠프에 합류해 인수위에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호남 출신인만큼 지역과의 상생, 한전에너지공대 출연금 등 현안 해결에 얼마나 지역의 입장을 반영할 수 있을지가 관심입니다.
내부에서는 김 사장의 에너지 분야 전문성에 대해 우려를 표하면서도, 정치력을 바탕으로 한 원만한 현안 해결 등을 기대하는 분위깁니다.
김 사장은 취임사에서 한전공대 등 지역과 관련한 언급은 하지 않았고, 별도의 언론 인터뷰도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비대해진 본사 조직을 대폭 축소하겠다고 하는 등 강력한 재무 구조 개선을 역설해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장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곽선정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
김동철 신임 한국전력 사장이 오늘 취임식을 하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한전 역사상 첫 정치인 출신 사장인데, 광주에서만 4선 국회의원을 지낸만큼 한전에너지공대 등 지역 현안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곽선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누적 적자 47조 원, 총 부채 201조 원.
한전 제22대 사장에 공식 취임한 김동철 사장은 한전이 '절체절명의 위기'라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제2의 창사라는 각오로 냉철한 반성과 혁신을 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특히 재무위기 극복을 위해 전기요금 정상화가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새로운 수익원 창출을 위해 신재생 에너지 사업 추진, 2030년 원전 10기 수출 등을 제시했습니다.
[김동철/한전 사장 : "우리의 뼈를 깎는 경영 혁신과 내부 개혁 없이는 전기요금 정상화를 위한 국민적 동의를 얻지 못할 것입니다."]
김 사장은 광주 광산구에서만 4선을 했고, 국회 산자위원장을 지낸 국회의원 출신으로 한전 출범 62년 만의 첫 정치인 출신 사장입니다.
지난 대선에서는 윤석열 후보 캠프에 합류해 인수위에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호남 출신인만큼 지역과의 상생, 한전에너지공대 출연금 등 현안 해결에 얼마나 지역의 입장을 반영할 수 있을지가 관심입니다.
내부에서는 김 사장의 에너지 분야 전문성에 대해 우려를 표하면서도, 정치력을 바탕으로 한 원만한 현안 해결 등을 기대하는 분위깁니다.
김 사장은 취임사에서 한전공대 등 지역과 관련한 언급은 하지 않았고, 별도의 언론 인터뷰도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비대해진 본사 조직을 대폭 축소하겠다고 하는 등 강력한 재무 구조 개선을 역설해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장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곽선정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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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9-20 21: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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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신임 한국전력 사장이 오늘 취임식을 하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한전 역사상 첫 정치인 출신 사장인데, 광주에서만 4선 국회의원을 지낸만큼 한전에너지공대 등 지역 현안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곽선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누적 적자 47조 원, 총 부채 201조 원.
한전 제22대 사장에 공식 취임한 김동철 사장은 한전이 '절체절명의 위기'라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제2의 창사라는 각오로 냉철한 반성과 혁신을 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특히 재무위기 극복을 위해 전기요금 정상화가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새로운 수익원 창출을 위해 신재생 에너지 사업 추진, 2030년 원전 10기 수출 등을 제시했습니다.
[김동철/한전 사장 : "우리의 뼈를 깎는 경영 혁신과 내부 개혁 없이는 전기요금 정상화를 위한 국민적 동의를 얻지 못할 것입니다."]
김 사장은 광주 광산구에서만 4선을 했고, 국회 산자위원장을 지낸 국회의원 출신으로 한전 출범 62년 만의 첫 정치인 출신 사장입니다.
지난 대선에서는 윤석열 후보 캠프에 합류해 인수위에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호남 출신인만큼 지역과의 상생, 한전에너지공대 출연금 등 현안 해결에 얼마나 지역의 입장을 반영할 수 있을지가 관심입니다.
내부에서는 김 사장의 에너지 분야 전문성에 대해 우려를 표하면서도, 정치력을 바탕으로 한 원만한 현안 해결 등을 기대하는 분위깁니다.
김 사장은 취임사에서 한전공대 등 지역과 관련한 언급은 하지 않았고, 별도의 언론 인터뷰도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비대해진 본사 조직을 대폭 축소하겠다고 하는 등 강력한 재무 구조 개선을 역설해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장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곽선정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
김동철 신임 한국전력 사장이 오늘 취임식을 하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한전 역사상 첫 정치인 출신 사장인데, 광주에서만 4선 국회의원을 지낸만큼 한전에너지공대 등 지역 현안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곽선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누적 적자 47조 원, 총 부채 201조 원.
한전 제22대 사장에 공식 취임한 김동철 사장은 한전이 '절체절명의 위기'라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제2의 창사라는 각오로 냉철한 반성과 혁신을 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특히 재무위기 극복을 위해 전기요금 정상화가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새로운 수익원 창출을 위해 신재생 에너지 사업 추진, 2030년 원전 10기 수출 등을 제시했습니다.
[김동철/한전 사장 : "우리의 뼈를 깎는 경영 혁신과 내부 개혁 없이는 전기요금 정상화를 위한 국민적 동의를 얻지 못할 것입니다."]
김 사장은 광주 광산구에서만 4선을 했고, 국회 산자위원장을 지낸 국회의원 출신으로 한전 출범 62년 만의 첫 정치인 출신 사장입니다.
지난 대선에서는 윤석열 후보 캠프에 합류해 인수위에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호남 출신인만큼 지역과의 상생, 한전에너지공대 출연금 등 현안 해결에 얼마나 지역의 입장을 반영할 수 있을지가 관심입니다.
내부에서는 김 사장의 에너지 분야 전문성에 대해 우려를 표하면서도, 정치력을 바탕으로 한 원만한 현안 해결 등을 기대하는 분위깁니다.
김 사장은 취임사에서 한전공대 등 지역과 관련한 언급은 하지 않았고, 별도의 언론 인터뷰도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비대해진 본사 조직을 대폭 축소하겠다고 하는 등 강력한 재무 구조 개선을 역설해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장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곽선정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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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선정 기자 cools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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