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W] 개점휴업 외

입력 2023.09.20 (22:49) 수정 2023.09.20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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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뉴스라인 W입니다.

전국에 요란한 가을비가 내린 수요일 밤 오늘의 W 시작합니다.

개점휴업

"우리는 유엔 평화유지군이지 평화창조군이 아니다."

유엔의 한계를 고스란히 드러낸 영화 '호텔 르완다'의 대사입니다.

한때 세계 안보의 마지막 보루였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그러나 각국의 이해가 첨예해진 오늘날에는 인권 탄압이 자행되는 미얀마에도, 구호물자가 절실한 시리아 내전 현장에도 좀처럼 한목소리를 내지 못하면서 사실상의 '개점휴업' 상태가 돼 버렸습니다.

창설 이후 최대 위기를 맞이한 유엔 체제, 거세지는 개혁 목소리 전해드립니다.

산 넘어 산

우리 전기차 시장이 또 한 번 위기를 만났습니다.

미국의 보호무역, 중국의 저가 공세에 이어 이번엔 유럽, 그야말로 '산 넘어 산'입니다.

프랑스 정부가 전기차 보조금 정책을 최종 확정했는데, 그 계산법이 우리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합니다.

평가 척도에 생산 거리를 반영하기로 한 겁니다.

중국을 겨냥한 정책이지만 불똥이 우리에게까지 튄 상황.

이번 개편안의 구체적인 내용과 예상되는 영향 짚어 봅니다.

어느 ‘테러리스트’의 죽음

힌두교와 이슬람교가 융합된 종교.

발현지 인도 펀자브 지역을 독립 국가로 만들자고 주장해 정작 자국에선 금지된 시크교가 인도와 캐나다 갈등의 핵으로 떠올랐습니다.

인도 정부가 '테러리스트'라 못박은 캐나다 시민, 어느 시크교 지도자의 죽음 때문입니다.

그 배후에 인도가 있다는 캐나다, 터무니없다며 반박한 인도.

외교관을 맞추방하고 FTA 논의까지 중단하는 등 감정의 골이 깊어진 두 나라 상황 진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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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3-09-20 23: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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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요란한 가을비가 내린 수요일 밤 오늘의 W 시작합니다.

개점휴업

"우리는 유엔 평화유지군이지 평화창조군이 아니다."

유엔의 한계를 고스란히 드러낸 영화 '호텔 르완다'의 대사입니다.

한때 세계 안보의 마지막 보루였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그러나 각국의 이해가 첨예해진 오늘날에는 인권 탄압이 자행되는 미얀마에도, 구호물자가 절실한 시리아 내전 현장에도 좀처럼 한목소리를 내지 못하면서 사실상의 '개점휴업' 상태가 돼 버렸습니다.

창설 이후 최대 위기를 맞이한 유엔 체제, 거세지는 개혁 목소리 전해드립니다.

산 넘어 산

우리 전기차 시장이 또 한 번 위기를 만났습니다.

미국의 보호무역, 중국의 저가 공세에 이어 이번엔 유럽, 그야말로 '산 넘어 산'입니다.

프랑스 정부가 전기차 보조금 정책을 최종 확정했는데, 그 계산법이 우리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합니다.

평가 척도에 생산 거리를 반영하기로 한 겁니다.

중국을 겨냥한 정책이지만 불똥이 우리에게까지 튄 상황.

이번 개편안의 구체적인 내용과 예상되는 영향 짚어 봅니다.

어느 ‘테러리스트’의 죽음

힌두교와 이슬람교가 융합된 종교.

발현지 인도 펀자브 지역을 독립 국가로 만들자고 주장해 정작 자국에선 금지된 시크교가 인도와 캐나다 갈등의 핵으로 떠올랐습니다.

인도 정부가 '테러리스트'라 못박은 캐나다 시민, 어느 시크교 지도자의 죽음 때문입니다.

그 배후에 인도가 있다는 캐나다, 터무니없다며 반박한 인도.

외교관을 맞추방하고 FTA 논의까지 중단하는 등 감정의 골이 깊어진 두 나라 상황 진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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