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논농사에 양식업 결합해 소득 증대

입력 2023.09.22 (00:10) 수정 2023.09.22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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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쓰촨성 다저우에서는 논농사에 양식업을 결합한 방식으로 농작물의 안정적인 수확과 소득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습니다.

[리포트]

쓰촨성에서 10년 연속 곡물 생산량 1위를 차지한 다저우시.

재배 면적이 넓어 생산량은 많지만 단위면적당 생산가치는 그리 높지 않았는데요.

고민에 빠진 현지 농업 당국은 수로에 물고기와 가재를 키우는 "논농사 +" 라는 새 영농모델을 도입했습니다.

도입 초기, 실패를 거듭하다 전문가들의 도움으로 현지에 가장 적합한 물고기와 가재를 치어 시기에 방류하는 방식으로 생존율을 높혔습니다.

[리리/카이쟈야현 농업국 관계자 : "666제곱미터 당 벼는 600~650kg, 물고기와 가재는 150kg 정도 생산되고 있습니다. 과거보다 생산량이 4~5배 증가했습니다."]

소득 증대가 현실화하자 외지로 나갔던 젊은이들이 속속 귀농해 현재 120명이 넘는 청년이 돌아와 농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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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논농사에 양식업 결합해 소득 증대
    • 입력 2023-09-22 00:10:57
    • 수정2023-09-22 00: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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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쓰촨성 다저우에서는 논농사에 양식업을 결합한 방식으로 농작물의 안정적인 수확과 소득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습니다.

[리포트]

쓰촨성에서 10년 연속 곡물 생산량 1위를 차지한 다저우시.

재배 면적이 넓어 생산량은 많지만 단위면적당 생산가치는 그리 높지 않았는데요.

고민에 빠진 현지 농업 당국은 수로에 물고기와 가재를 키우는 "논농사 +" 라는 새 영농모델을 도입했습니다.

도입 초기, 실패를 거듭하다 전문가들의 도움으로 현지에 가장 적합한 물고기와 가재를 치어 시기에 방류하는 방식으로 생존율을 높혔습니다.

[리리/카이쟈야현 농업국 관계자 : "666제곱미터 당 벼는 600~650kg, 물고기와 가재는 150kg 정도 생산되고 있습니다. 과거보다 생산량이 4~5배 증가했습니다."]

소득 증대가 현실화하자 외지로 나갔던 젊은이들이 속속 귀농해 현재 120명이 넘는 청년이 돌아와 농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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