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캘리포니아 밤바다는 푸른 형광색? [잇슈 SNS]

입력 2023.09.22 (06:57) 수정 2023.09.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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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흑같은 밤바다를 환하게 밝히듯 물 속을 헤엄치는 돌고래를 따라 눈부신 푸른빛이 반짝입니다.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포착된 이 신비로운 현상은 생물 발광이라고 하는데요.

평소 적색을 띠는 식물성 플랑크톤은 파도 같은 물리적 자극이나 포식자를 만나면 바다와 비슷한 보호색을 띠는데요.

이것이 밤에는 푸른 형광빛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현지 전문가에 따르면 원래 이런 현상은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10년에 한번쯤 발생했지만, 최근 들어 일년에 몇번씩 자주 일어나고 있는데요.

현지 전문가들은 그 원인 중 하나로 기후 변화에 따른 해양 온도의 상승으로 식물성 플랑크톤이 급증한 점을 꼽으면서, 아름다운 풍경이긴 하지만 한편으론 해양 환경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장면이기도 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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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22 06:57:46
    • 수정2023-09-22 07: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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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흑같은 밤바다를 환하게 밝히듯 물 속을 헤엄치는 돌고래를 따라 눈부신 푸른빛이 반짝입니다.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포착된 이 신비로운 현상은 생물 발광이라고 하는데요.

평소 적색을 띠는 식물성 플랑크톤은 파도 같은 물리적 자극이나 포식자를 만나면 바다와 비슷한 보호색을 띠는데요.

이것이 밤에는 푸른 형광빛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현지 전문가에 따르면 원래 이런 현상은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10년에 한번쯤 발생했지만, 최근 들어 일년에 몇번씩 자주 일어나고 있는데요.

현지 전문가들은 그 원인 중 하나로 기후 변화에 따른 해양 온도의 상승으로 식물성 플랑크톤이 급증한 점을 꼽으면서, 아름다운 풍경이긴 하지만 한편으론 해양 환경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장면이기도 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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