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한 달…수산물 소비 촉진 안간힘

입력 2023.09.22 (08:03) 수정 2023.09.22 (10: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이틀 뒤면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방류한 지 한 달이 됩니다.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는 강화됐지만 소비자 우려는 여전한데요,

추석을 앞두고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오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갈린 생선 살이 방사능 분석 용기에 담겼습니다.

로봇 팔이 용기를 검사 장비로 옮기고, 3시간 뒤면, 방사능 오염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한 달 남짓한 검사에서 부적합 사례는 단 한 건도 없었습니다.

[조혜인/경상북도 어업기술원 해양수산연구사 : "올 연말에는 어업기술원 본원에 삼중수소 장비가 도입됨으로써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삼중수소에 대한 모니터링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소비자 불안은 여전합니다.

수산시장 상인들은 추석 대목에도 소비가 위축되지 않을까 걱정이 큽니다.

[홍순례/포항 죽도시장 상인 : "(명절) 며칠 전 회 포장해서 서울도 가고 대전도 가고 이런 식으로 했는데 지금은 제 생각에는 손님이 많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더 많이 들죠."]

이 때문에 대구시와 경북도가 수산물 소비 촉진에 나섰습니다.

포항 죽도시장과 영덕시장, 대구 농수산물 도매시장 등 6곳에서는 오는 27일까지 온누리 상품권 환급 행사를 진행합니다.

당일 국내산 수산물 구매액의 최대 40%까지 상품권으로 돌려줍니다.

[이경곤/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 해양수산국장 : "수산물 할인 쿠폰 행사, 수산 박람회 그리고 또 롯데마트라든지 마트에 우리 경북 수산물이 입점할 수 있도록…. 그리고 온라인 판매까지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또, 어업경영자금 이자와 방사능 검사비 지원 등 대책을 강화해 오염수 방류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오아영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한 달…수산물 소비 촉진 안간힘
    • 입력 2023-09-22 08:03:56
    • 수정2023-09-22 10:00:03
    뉴스광장(대구)
[앵커]

이틀 뒤면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방류한 지 한 달이 됩니다.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는 강화됐지만 소비자 우려는 여전한데요,

추석을 앞두고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오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갈린 생선 살이 방사능 분석 용기에 담겼습니다.

로봇 팔이 용기를 검사 장비로 옮기고, 3시간 뒤면, 방사능 오염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한 달 남짓한 검사에서 부적합 사례는 단 한 건도 없었습니다.

[조혜인/경상북도 어업기술원 해양수산연구사 : "올 연말에는 어업기술원 본원에 삼중수소 장비가 도입됨으로써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삼중수소에 대한 모니터링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소비자 불안은 여전합니다.

수산시장 상인들은 추석 대목에도 소비가 위축되지 않을까 걱정이 큽니다.

[홍순례/포항 죽도시장 상인 : "(명절) 며칠 전 회 포장해서 서울도 가고 대전도 가고 이런 식으로 했는데 지금은 제 생각에는 손님이 많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더 많이 들죠."]

이 때문에 대구시와 경북도가 수산물 소비 촉진에 나섰습니다.

포항 죽도시장과 영덕시장, 대구 농수산물 도매시장 등 6곳에서는 오는 27일까지 온누리 상품권 환급 행사를 진행합니다.

당일 국내산 수산물 구매액의 최대 40%까지 상품권으로 돌려줍니다.

[이경곤/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 해양수산국장 : "수산물 할인 쿠폰 행사, 수산 박람회 그리고 또 롯데마트라든지 마트에 우리 경북 수산물이 입점할 수 있도록…. 그리고 온라인 판매까지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또, 어업경영자금 이자와 방사능 검사비 지원 등 대책을 강화해 오염수 방류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오아영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대구-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