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내일 시진핑 중국 주석과 회담할 듯…“시간·장소 조율 단계”
입력 2023.09.22 (09:04)
수정 2023.09.2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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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내일(23일)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중국 항저우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정부 관계자는 오늘(22일) KBS와의 통화에서, 한 총리와 시 주석의 회담을 양국이 추진 중이라며, 현재 시간과 장소를 조율하는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한중회담은 시 주석이 주최하는 아시안게임 각국 대표단 오찬과, 저녁 개막식 사이에 열릴 거로 예상됩니다.
한중회담이 열리면 한 총리는, 한중관계 개선 의지와 연내 한중일 정상회의를 개최하자는 윤석열 대통령의 뜻을 시 주석에게 전달할 거로 보입니다.
한중일 정상회의에 중국은 통상 총리가 참석해왔지만, 회의가 열린다면 그 계기로 시 주석의 방한을 바란다는 뜻도 전할 거로 전망됩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발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계기 한중 정상회담에서, 시 주석의 방한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또 이달 초 아세안(ASEAN, 동남아 국가 연합) 관련 정상회의 계기로 열린, 중국 리창 총리와의 한중회담에서는 조속한 시일 내에 한중일 정상회의를 열자고 제안했습니다.
한 총리는 지난 19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 대표로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항저우를 찾는 데 대해 “총리가 가는 것을 ‘한중 관계가 잘 진행됐으면 좋겠다’는 하나의 시그널(신호)로 받아들여도 좋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정부 관계자는 오늘(22일) KBS와의 통화에서, 한 총리와 시 주석의 회담을 양국이 추진 중이라며, 현재 시간과 장소를 조율하는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한중회담은 시 주석이 주최하는 아시안게임 각국 대표단 오찬과, 저녁 개막식 사이에 열릴 거로 예상됩니다.
한중회담이 열리면 한 총리는, 한중관계 개선 의지와 연내 한중일 정상회의를 개최하자는 윤석열 대통령의 뜻을 시 주석에게 전달할 거로 보입니다.
한중일 정상회의에 중국은 통상 총리가 참석해왔지만, 회의가 열린다면 그 계기로 시 주석의 방한을 바란다는 뜻도 전할 거로 전망됩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발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계기 한중 정상회담에서, 시 주석의 방한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또 이달 초 아세안(ASEAN, 동남아 국가 연합) 관련 정상회의 계기로 열린, 중국 리창 총리와의 한중회담에서는 조속한 시일 내에 한중일 정상회의를 열자고 제안했습니다.
한 총리는 지난 19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 대표로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항저우를 찾는 데 대해 “총리가 가는 것을 ‘한중 관계가 잘 진행됐으면 좋겠다’는 하나의 시그널(신호)로 받아들여도 좋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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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9-22 09:04:54
- 수정2023-09-22 09:11:09

한덕수 국무총리가 내일(23일)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중국 항저우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정부 관계자는 오늘(22일) KBS와의 통화에서, 한 총리와 시 주석의 회담을 양국이 추진 중이라며, 현재 시간과 장소를 조율하는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한중회담은 시 주석이 주최하는 아시안게임 각국 대표단 오찬과, 저녁 개막식 사이에 열릴 거로 예상됩니다.
한중회담이 열리면 한 총리는, 한중관계 개선 의지와 연내 한중일 정상회의를 개최하자는 윤석열 대통령의 뜻을 시 주석에게 전달할 거로 보입니다.
한중일 정상회의에 중국은 통상 총리가 참석해왔지만, 회의가 열린다면 그 계기로 시 주석의 방한을 바란다는 뜻도 전할 거로 전망됩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발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계기 한중 정상회담에서, 시 주석의 방한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또 이달 초 아세안(ASEAN, 동남아 국가 연합) 관련 정상회의 계기로 열린, 중국 리창 총리와의 한중회담에서는 조속한 시일 내에 한중일 정상회의를 열자고 제안했습니다.
한 총리는 지난 19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 대표로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항저우를 찾는 데 대해 “총리가 가는 것을 ‘한중 관계가 잘 진행됐으면 좋겠다’는 하나의 시그널(신호)로 받아들여도 좋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정부 관계자는 오늘(22일) KBS와의 통화에서, 한 총리와 시 주석의 회담을 양국이 추진 중이라며, 현재 시간과 장소를 조율하는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한중회담은 시 주석이 주최하는 아시안게임 각국 대표단 오찬과, 저녁 개막식 사이에 열릴 거로 예상됩니다.
한중회담이 열리면 한 총리는, 한중관계 개선 의지와 연내 한중일 정상회의를 개최하자는 윤석열 대통령의 뜻을 시 주석에게 전달할 거로 보입니다.
한중일 정상회의에 중국은 통상 총리가 참석해왔지만, 회의가 열린다면 그 계기로 시 주석의 방한을 바란다는 뜻도 전할 거로 전망됩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발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계기 한중 정상회담에서, 시 주석의 방한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또 이달 초 아세안(ASEAN, 동남아 국가 연합) 관련 정상회의 계기로 열린, 중국 리창 총리와의 한중회담에서는 조속한 시일 내에 한중일 정상회의를 열자고 제안했습니다.
한 총리는 지난 19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 대표로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항저우를 찾는 데 대해 “총리가 가는 것을 ‘한중 관계가 잘 진행됐으면 좋겠다’는 하나의 시그널(신호)로 받아들여도 좋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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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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