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10대 딸’ 살해 뒤 자해한 공무원 구속 송치

입력 2023.09.22 (10:19) 수정 2023.09.2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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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을 앓던 10대 자녀를 살해한 뒤 자해한 법원 공무원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수도권 지역의 법원 공무원 A 씨를 살인 혐의로 어제(21일)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19일 새벽 자신의 집에서 10대 자녀 B 양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우울증을 앓아온 B 양이 약을 먹고 잠든 사이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A 씨는 가족에게 유서와 함께 메시지를 작성해 보낸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건 당일 A 씨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쓰러져 있던 A 씨를 병원으로 옮기고 B 양의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A 씨는 우울증이 심해 힘들어했던 딸을 살해하고, 자신도 목숨을 끊으려 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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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울증 10대 딸’ 살해 뒤 자해한 공무원 구속 송치
    • 입력 2023-09-22 10:19:27
    • 수정2023-09-22 10:21:14
    사회
우울증을 앓던 10대 자녀를 살해한 뒤 자해한 법원 공무원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수도권 지역의 법원 공무원 A 씨를 살인 혐의로 어제(21일)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19일 새벽 자신의 집에서 10대 자녀 B 양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우울증을 앓아온 B 양이 약을 먹고 잠든 사이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A 씨는 가족에게 유서와 함께 메시지를 작성해 보낸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건 당일 A 씨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쓰러져 있던 A 씨를 병원으로 옮기고 B 양의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A 씨는 우울증이 심해 힘들어했던 딸을 살해하고, 자신도 목숨을 끊으려 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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