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차례상 비용 25만 원…지난해보다 0.5% 올라

입력 2023.09.22 (11:55) 수정 2023.09.2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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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이 지난해보다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북소비자정보센터는 지난 18일부터 이틀 동안 전주의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24곳을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4인 가족 기준 상차림 비용은 지난해보다 0.5% 오른 25만 8,412원이었습니다.

소비자센터는 "햅쌀과 참조기, 햇사과 등의 가격이 최대 30%가량 올랐지만, 지난해 추석에도 이미 밀가루와 식용유 등의 가격이 인상돼 평균은 큰 차이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업태별로는 전통시장 22만 2,735원, 대형마트 26만 2,415원, 백화점 42만 6,521원으로 전통시장이 가장 저렴했습니다.

소비자센터는 "장마를 비롯한 이상 기후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의 영향으로 고물가가 이어지고 있다"며, "온누리상품권이나 지역사랑상품권을 사용해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하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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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추석 차례상 비용 25만 원…지난해보다 0.5% 올라
    • 입력 2023-09-22 11:55:21
    • 수정2023-09-22 11:56:15
    전주
올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이 지난해보다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북소비자정보센터는 지난 18일부터 이틀 동안 전주의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24곳을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4인 가족 기준 상차림 비용은 지난해보다 0.5% 오른 25만 8,412원이었습니다.

소비자센터는 "햅쌀과 참조기, 햇사과 등의 가격이 최대 30%가량 올랐지만, 지난해 추석에도 이미 밀가루와 식용유 등의 가격이 인상돼 평균은 큰 차이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업태별로는 전통시장 22만 2,735원, 대형마트 26만 2,415원, 백화점 42만 6,521원으로 전통시장이 가장 저렴했습니다.

소비자센터는 "장마를 비롯한 이상 기후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의 영향으로 고물가가 이어지고 있다"며, "온누리상품권이나 지역사랑상품권을 사용해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하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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