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는 말한다] AFP·로이터통신 “갈라파고스 제도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첫 발생”

입력 2023.09.22 (12:37) 수정 2023.09.2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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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환경 뉴스 '기후는 말한다'입니다.

찰스 다윈 진화론의 발상지이자, 생태계의 보고로 불리는 갈라파고스 제도.

78종의 고유종이 살고 있을 정도로 외부 세계와 거리를 두고 독자적인 생태계가 만들어진 곳인데요.

최근 이곳에서 조류인플루엔자 감염 사례가 처음으로 보고되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AFP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최근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해 갈라파고스 제도에서 조류 3마리가 사망했습니다.

에콰도르 갈라파고스 국립공원이 이상증상을 보이는 조류 5마리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3마리에게서 양성 반응이 나타났는데요.

방역 당국은 조류인플루엔자의 확산을 막기 위해 감염 장소를 폐쇄하고, 모든 조류 서식지에 대해 모니터링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조류인플루엔자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어 추가 감염 사례가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본래 계절성 유행병이었던 조류인플루엔자는 2021년부터 1년 내내 유행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특히 북미와 남미, 유럽을 중심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확산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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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22 12:37:41
    • 수정2023-09-25 14: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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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다윈 진화론의 발상지이자, 생태계의 보고로 불리는 갈라파고스 제도.

78종의 고유종이 살고 있을 정도로 외부 세계와 거리를 두고 독자적인 생태계가 만들어진 곳인데요.

최근 이곳에서 조류인플루엔자 감염 사례가 처음으로 보고되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AFP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최근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해 갈라파고스 제도에서 조류 3마리가 사망했습니다.

에콰도르 갈라파고스 국립공원이 이상증상을 보이는 조류 5마리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3마리에게서 양성 반응이 나타났는데요.

방역 당국은 조류인플루엔자의 확산을 막기 위해 감염 장소를 폐쇄하고, 모든 조류 서식지에 대해 모니터링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조류인플루엔자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어 추가 감염 사례가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본래 계절성 유행병이었던 조류인플루엔자는 2021년부터 1년 내내 유행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특히 북미와 남미, 유럽을 중심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확산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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