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병사들, 입대 후 평균 4개월 반 만에 전사”
입력 2023.09.22 (16:28)
수정 2023.09.2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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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선에 투입된 러시아 장병이 평균적으로 4.5개월만에 전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러시아 탐사보도매체 아이스토리스(Important Stories) 및 비영리 조사단체 ‘분쟁정보팀’(CIT)은 1년 전 러시아 당국의 부분적 동원령 발령에 따라 새로 징집된 30만명과 관련한 사망 사례를 분석한 결과 입대 후 전사하기까지 기간이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단체는 작년 9월 21일 예비군을 대상으로 동원령이 공포된 이후 언론 보도와 공식 발표, 친인척의 언급 등으로 확인된 러시아군 전사자 3천명을 전수 집계한 결과 절반 이상이 전선에 투입된 뒤 평균적으로 5개월이 채 안되는 사이에 전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공개적으로 확인 가능한 전사자 중 5분의 1가량은 두 달도 생존하지 못했습니다.
부분적 동원령으로 징집됐다가 전사한 이들의 절반 이상은 30∼45세에 해당했습니다. 20∼29세가 3분의 1 정도였고, 25세 미만은 10분의 1이었습니다.
최연소 전사자는 19세, 최고령은 62세였습니다.
열아홉의 나이로 전장에서 숨진 병사는 러시아 로스토프 지역 출신의 안톤 게트만입니다. 그는 군 복무가 끝난 지 석 달 만에 다시 입대했다가 2022년 11월 전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러시아 탐사보도매체 아이스토리스(Important Stories) 및 비영리 조사단체 ‘분쟁정보팀’(CIT)은 1년 전 러시아 당국의 부분적 동원령 발령에 따라 새로 징집된 30만명과 관련한 사망 사례를 분석한 결과 입대 후 전사하기까지 기간이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단체는 작년 9월 21일 예비군을 대상으로 동원령이 공포된 이후 언론 보도와 공식 발표, 친인척의 언급 등으로 확인된 러시아군 전사자 3천명을 전수 집계한 결과 절반 이상이 전선에 투입된 뒤 평균적으로 5개월이 채 안되는 사이에 전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공개적으로 확인 가능한 전사자 중 5분의 1가량은 두 달도 생존하지 못했습니다.
부분적 동원령으로 징집됐다가 전사한 이들의 절반 이상은 30∼45세에 해당했습니다. 20∼29세가 3분의 1 정도였고, 25세 미만은 10분의 1이었습니다.
최연소 전사자는 19세, 최고령은 62세였습니다.
열아홉의 나이로 전장에서 숨진 병사는 러시아 로스토프 지역 출신의 안톤 게트만입니다. 그는 군 복무가 끝난 지 석 달 만에 다시 입대했다가 2022년 11월 전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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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선에 투입된 러시아 장병이 평균적으로 4.5개월만에 전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러시아 탐사보도매체 아이스토리스(Important Stories) 및 비영리 조사단체 ‘분쟁정보팀’(CIT)은 1년 전 러시아 당국의 부분적 동원령 발령에 따라 새로 징집된 30만명과 관련한 사망 사례를 분석한 결과 입대 후 전사하기까지 기간이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단체는 작년 9월 21일 예비군을 대상으로 동원령이 공포된 이후 언론 보도와 공식 발표, 친인척의 언급 등으로 확인된 러시아군 전사자 3천명을 전수 집계한 결과 절반 이상이 전선에 투입된 뒤 평균적으로 5개월이 채 안되는 사이에 전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공개적으로 확인 가능한 전사자 중 5분의 1가량은 두 달도 생존하지 못했습니다.
부분적 동원령으로 징집됐다가 전사한 이들의 절반 이상은 30∼45세에 해당했습니다. 20∼29세가 3분의 1 정도였고, 25세 미만은 10분의 1이었습니다.
최연소 전사자는 19세, 최고령은 62세였습니다.
열아홉의 나이로 전장에서 숨진 병사는 러시아 로스토프 지역 출신의 안톤 게트만입니다. 그는 군 복무가 끝난 지 석 달 만에 다시 입대했다가 2022년 11월 전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러시아 탐사보도매체 아이스토리스(Important Stories) 및 비영리 조사단체 ‘분쟁정보팀’(CIT)은 1년 전 러시아 당국의 부분적 동원령 발령에 따라 새로 징집된 30만명과 관련한 사망 사례를 분석한 결과 입대 후 전사하기까지 기간이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단체는 작년 9월 21일 예비군을 대상으로 동원령이 공포된 이후 언론 보도와 공식 발표, 친인척의 언급 등으로 확인된 러시아군 전사자 3천명을 전수 집계한 결과 절반 이상이 전선에 투입된 뒤 평균적으로 5개월이 채 안되는 사이에 전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공개적으로 확인 가능한 전사자 중 5분의 1가량은 두 달도 생존하지 못했습니다.
부분적 동원령으로 징집됐다가 전사한 이들의 절반 이상은 30∼45세에 해당했습니다. 20∼29세가 3분의 1 정도였고, 25세 미만은 10분의 1이었습니다.
최연소 전사자는 19세, 최고령은 62세였습니다.
열아홉의 나이로 전장에서 숨진 병사는 러시아 로스토프 지역 출신의 안톤 게트만입니다. 그는 군 복무가 끝난 지 석 달 만에 다시 입대했다가 2022년 11월 전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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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수 기자 ws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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