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 후 전봇대 돌진’ 20대 운전자, ‘대마’ 양성

입력 2023.09.22 (18:53) 수정 2023.09.22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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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의 도로에서 역주행한 뒤 전봇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운전자에게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오늘(22일) 운전자 20대 남성을 도로교통법상 약물 운전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사고 발생 4일 만에 출석해 간이 시약 검사를 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며, 남성의 모발을 채취하는 등 마약 정밀 검사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18일 밤 11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왕복 6차선 도로에서 흰색 그랜저 승용차가 역주행하다가 전봇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운전자에 대해 음주 측정을 한 결과 술은 마시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운전자가 비틀거리는 등 이상한 모습을 보였지만 당시 차량에서 마약류가 발견되지는 않았고, 운전자는 경찰에 졸음 운전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차량에는 운전자 외에 다른 20대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타고 있었는데,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도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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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22 18:53:35
    • 수정2023-09-22 18:54:40
    사회
서울 강남의 도로에서 역주행한 뒤 전봇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운전자에게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오늘(22일) 운전자 20대 남성을 도로교통법상 약물 운전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사고 발생 4일 만에 출석해 간이 시약 검사를 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며, 남성의 모발을 채취하는 등 마약 정밀 검사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18일 밤 11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왕복 6차선 도로에서 흰색 그랜저 승용차가 역주행하다가 전봇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운전자에 대해 음주 측정을 한 결과 술은 마시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운전자가 비틀거리는 등 이상한 모습을 보였지만 당시 차량에서 마약류가 발견되지는 않았고, 운전자는 경찰에 졸음 운전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차량에는 운전자 외에 다른 20대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타고 있었는데,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도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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