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봉역서 흉기 휘두른 20대…도주 3시간 만에 긴급체포

입력 2023.09.22 (20:19) 수정 2023.09.2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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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7호선 상봉역 승강장에서 다른 승객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한 남성이 범행 3시간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오늘(22일) 저녁 6시 40분쯤 경기 구리시에서 특수상해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오후 3시 30분쯤 서울 지하철 7호선 승강장에서 7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 남성은 허벅지에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범행 직후 지하철과 버스 등을 이용해 경기 구리시 자택으로 도망쳤다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지나가다가 어깨를 부딪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고, 갖고 있던 흉기는 종이 등을 자르는 용도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 등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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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상봉역서 흉기 휘두른 20대…도주 3시간 만에 긴급체포
    • 입력 2023-09-22 20:19:54
    • 수정2023-09-22 20:21:04
    사회
서울지하철 7호선 상봉역 승강장에서 다른 승객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한 남성이 범행 3시간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오늘(22일) 저녁 6시 40분쯤 경기 구리시에서 특수상해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오후 3시 30분쯤 서울 지하철 7호선 승강장에서 7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 남성은 허벅지에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범행 직후 지하철과 버스 등을 이용해 경기 구리시 자택으로 도망쳤다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지나가다가 어깨를 부딪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고, 갖고 있던 흉기는 종이 등을 자르는 용도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 등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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