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과일값 ‘껑충’…소비자 ‘부담’
입력 2023.09.22 (21:37)
수정 2023.09.2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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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을 앞두고 과일 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이상 기후에 병해까지 겹치면서 생산량이 급격하게 줄었기 때문인데, 추석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자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대형마트의 명절용 과일 판매대입니다.
다양한 과일이 진열돼 있지만 선뜻 구매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과일 가격이 급격하게 오른 탓입니다.
[김선용·전대일/청주시 오창읍 : "과일 가격이 오르니까 부담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물가가 많이 올라가니까. (차례상에 과일을) 많이 사용 못 할 것 같아요."]
농산물 직거래장터도 상황은 마찬가집니다.
특히, 사과의 경우 판매 가격이 지난해보다 크게 올랐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도매시장에서도 사과 경매가는 최근 5kg 기준 7만 3천 원으로 지난해 3만 5천 원보다 109% 올라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상기후와 각종 병충해로 공급량이 줄어든 영향입니다.
특히 길고 강한 장맛비가 이어지면서, 사과가 썩어들어가는 '탄저병'이 도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이춘엽/사과 재배 농민 : "올해가 비도 많이 오고 날씨가 너무 뜨겁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썩은 병(탄저병)이 돌다 보니까 생산량이 너무 많이 줄어든 거예요. 저희는 작년에 비해서 (생산량이) 한 40% 정도 줄어든 것 같아요."]
정부는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을 공급하고 할인을 지원하는 등 추석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크게 오른 과일값에 추석을 앞둔 소비자들의 부담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자현입니다.
촬영기자:최승원
추석을 앞두고 과일 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이상 기후에 병해까지 겹치면서 생산량이 급격하게 줄었기 때문인데, 추석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자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대형마트의 명절용 과일 판매대입니다.
다양한 과일이 진열돼 있지만 선뜻 구매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과일 가격이 급격하게 오른 탓입니다.
[김선용·전대일/청주시 오창읍 : "과일 가격이 오르니까 부담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물가가 많이 올라가니까. (차례상에 과일을) 많이 사용 못 할 것 같아요."]
농산물 직거래장터도 상황은 마찬가집니다.
특히, 사과의 경우 판매 가격이 지난해보다 크게 올랐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도매시장에서도 사과 경매가는 최근 5kg 기준 7만 3천 원으로 지난해 3만 5천 원보다 109% 올라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상기후와 각종 병충해로 공급량이 줄어든 영향입니다.
특히 길고 강한 장맛비가 이어지면서, 사과가 썩어들어가는 '탄저병'이 도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이춘엽/사과 재배 농민 : "올해가 비도 많이 오고 날씨가 너무 뜨겁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썩은 병(탄저병)이 돌다 보니까 생산량이 너무 많이 줄어든 거예요. 저희는 작년에 비해서 (생산량이) 한 40% 정도 줄어든 것 같아요."]
정부는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을 공급하고 할인을 지원하는 등 추석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크게 오른 과일값에 추석을 앞둔 소비자들의 부담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자현입니다.
촬영기자:최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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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9-22 21:37:25
- 수정2023-09-25 14:04:28
[앵커]
추석을 앞두고 과일 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이상 기후에 병해까지 겹치면서 생산량이 급격하게 줄었기 때문인데, 추석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자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대형마트의 명절용 과일 판매대입니다.
다양한 과일이 진열돼 있지만 선뜻 구매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과일 가격이 급격하게 오른 탓입니다.
[김선용·전대일/청주시 오창읍 : "과일 가격이 오르니까 부담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물가가 많이 올라가니까. (차례상에 과일을) 많이 사용 못 할 것 같아요."]
농산물 직거래장터도 상황은 마찬가집니다.
특히, 사과의 경우 판매 가격이 지난해보다 크게 올랐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도매시장에서도 사과 경매가는 최근 5kg 기준 7만 3천 원으로 지난해 3만 5천 원보다 109% 올라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상기후와 각종 병충해로 공급량이 줄어든 영향입니다.
특히 길고 강한 장맛비가 이어지면서, 사과가 썩어들어가는 '탄저병'이 도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이춘엽/사과 재배 농민 : "올해가 비도 많이 오고 날씨가 너무 뜨겁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썩은 병(탄저병)이 돌다 보니까 생산량이 너무 많이 줄어든 거예요. 저희는 작년에 비해서 (생산량이) 한 40% 정도 줄어든 것 같아요."]
정부는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을 공급하고 할인을 지원하는 등 추석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크게 오른 과일값에 추석을 앞둔 소비자들의 부담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자현입니다.
촬영기자:최승원
추석을 앞두고 과일 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이상 기후에 병해까지 겹치면서 생산량이 급격하게 줄었기 때문인데, 추석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자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대형마트의 명절용 과일 판매대입니다.
다양한 과일이 진열돼 있지만 선뜻 구매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과일 가격이 급격하게 오른 탓입니다.
[김선용·전대일/청주시 오창읍 : "과일 가격이 오르니까 부담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물가가 많이 올라가니까. (차례상에 과일을) 많이 사용 못 할 것 같아요."]
농산물 직거래장터도 상황은 마찬가집니다.
특히, 사과의 경우 판매 가격이 지난해보다 크게 올랐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도매시장에서도 사과 경매가는 최근 5kg 기준 7만 3천 원으로 지난해 3만 5천 원보다 109% 올라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상기후와 각종 병충해로 공급량이 줄어든 영향입니다.
특히 길고 강한 장맛비가 이어지면서, 사과가 썩어들어가는 '탄저병'이 도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이춘엽/사과 재배 농민 : "올해가 비도 많이 오고 날씨가 너무 뜨겁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썩은 병(탄저병)이 돌다 보니까 생산량이 너무 많이 줄어든 거예요. 저희는 작년에 비해서 (생산량이) 한 40% 정도 줄어든 것 같아요."]
정부는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을 공급하고 할인을 지원하는 등 추석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크게 오른 과일값에 추석을 앞둔 소비자들의 부담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자현입니다.
촬영기자:최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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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현 기자 intere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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