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와 생활] 추석 앞두고 벌초·성묘, 벌쏘임 주의해야!

입력 2023.09.22 (23:18) 수정 2023.10.30 (03: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다음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이번 주말 벌초 계획하신 분들 많으실텐데요.

이때 벌쏘임에 각별히 유의해야합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추석연휴가 있고, 야외활동이 많은 9월에 벌쏘임 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했습니다.

특히 이시기엔 말벌 등 벌의 개체 수가 급증하고, 공격성도 강해지는데요.

벌쏘임을 막기 위해선 옷차림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합니다.

어두운색 계열 옷에 공격성을 보이기 때문에 흰색 등 밝은 계열의 옷을 입는 게 좋고, 긴 소매, 긴 바지를 입어 신체 노출을 최소화해야합니다.

또한, 향수나 향이 짙은 화장품, 섬유유연제는 사용을 자제해야합니다.

만약 벌에 쏘였다면 빠른 조치가 필요한데요.

손이나 핀셋은 침이 더욱 깊이 박힐 수 있어 카드 등 넓은 부위로 벌침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김민희/남부소방서 소방장 : "알루미늄캔에 들어있는 시원한 음료수로 냉각을 시켜주시되, 얼음을 너무 오래 대고 있으면, 동상의 위험성이 있습니다. 자제하는 것이 좋고..."]

쏘인 직후 구토, 호흡곤란, 어지러움 등이 발생하면 즉시 119에 신고해야합니다.

벌초 전에는 벌집이 있는 지 확인 후 작업을 하고, 만약 벌집을 건드렸을 경우엔 머리와 목 부위를 보호한 채로 최대한 빨리 20m 이상 떨어진 곳으로 대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9월, 벌쏘임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안전수칙을 준수해 사고를 예방해야합니다.

날씨와 생활 김희윤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날씨와 생활] 추석 앞두고 벌초·성묘, 벌쏘임 주의해야!
    • 입력 2023-09-22 23:18:29
    • 수정2023-10-30 03:56:29
    뉴스9(울산)
다음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이번 주말 벌초 계획하신 분들 많으실텐데요.

이때 벌쏘임에 각별히 유의해야합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추석연휴가 있고, 야외활동이 많은 9월에 벌쏘임 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했습니다.

특히 이시기엔 말벌 등 벌의 개체 수가 급증하고, 공격성도 강해지는데요.

벌쏘임을 막기 위해선 옷차림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합니다.

어두운색 계열 옷에 공격성을 보이기 때문에 흰색 등 밝은 계열의 옷을 입는 게 좋고, 긴 소매, 긴 바지를 입어 신체 노출을 최소화해야합니다.

또한, 향수나 향이 짙은 화장품, 섬유유연제는 사용을 자제해야합니다.

만약 벌에 쏘였다면 빠른 조치가 필요한데요.

손이나 핀셋은 침이 더욱 깊이 박힐 수 있어 카드 등 넓은 부위로 벌침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김민희/남부소방서 소방장 : "알루미늄캔에 들어있는 시원한 음료수로 냉각을 시켜주시되, 얼음을 너무 오래 대고 있으면, 동상의 위험성이 있습니다. 자제하는 것이 좋고..."]

쏘인 직후 구토, 호흡곤란, 어지러움 등이 발생하면 즉시 119에 신고해야합니다.

벌초 전에는 벌집이 있는 지 확인 후 작업을 하고, 만약 벌집을 건드렸을 경우엔 머리와 목 부위를 보호한 채로 최대한 빨리 20m 이상 떨어진 곳으로 대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9월, 벌쏘임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안전수칙을 준수해 사고를 예방해야합니다.

날씨와 생활 김희윤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울산-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