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축구 내일 3차전…‘에이스’ 이강인 출격 대기!

입력 2023.09.23 (20:06) 수정 2023.09.23 (20:1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조별리그 두 경기에서 시원한 골 잔치를 벌인 우리 축구 대표팀은 이강인 선수의 합류로 전력이 더 세졌습니다.

몸 상태를 끌어올린 이강인은 이르면 내일(24일) 3차전에 투입될 거로 보입니다.

축구 소식은, 박선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이강인은 대표팀 합류 과정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역시 특급 스타임을 보여줬습니다.

중국 입국 당시 부상에서 회복중인 몸 상태가 비밀이라고 밝혔던 이강인은 첫 훈련부터 가벼운 몸놀림을 자랑하며 우려를 씻어냈습니다.

황선홍 호의 핵심 선수인만큼 늦었지만 팀 전술에 빠르게 녹아들어 헌신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이강인/아시안게임 축구 국가대표 : "감독님이 원하는 포지션에서 (저를) 뛰게 할 것입니다. (동료와 호흡을) 잘 맞춰서 꼭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강인은 카타르월드컵 이후 기량이 급성장해 세계적인 명문 구단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할 정도로 위상이 달라졌습니다.

황선홍 감독은 토너먼트를 앞두고 조별리그 3차전인 바레인전에선 이강인을 중심으로 한 공격 전술을 실험할 계획입니다.

주장 백승호로부터 이어지는 공격 전개에서 이강인은 장기인 침투 패스로 동료의 득점력을 극대화할 전망입니다.

조영욱과 엄원상 등 준우승을 함께 일궈냈던 2019년 20세 이하 월드컵 멤버와의 호흡도 기대됩니다.

[황선홍/아시안게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 "새로 온 선수들이 여럿 있고, 컨디션을 찾아가는 선수도 있습니다. 선수 조합을 고민하며 3차전을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한국 축구의 미래'에서 어느새 믿음직한 에이스로 도약한 이강인, 5년 전 자카르타의 손흥민처럼 이강인도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서는 순간만을 꿈꾸고 있습니다.

항저우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윤성욱 유성주/영상편집:김태형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AG 축구 내일 3차전…‘에이스’ 이강인 출격 대기!
    • 입력 2023-09-23 20:06:53
    • 수정2023-09-23 20:14:50
    뉴스 9
[앵커]

조별리그 두 경기에서 시원한 골 잔치를 벌인 우리 축구 대표팀은 이강인 선수의 합류로 전력이 더 세졌습니다.

몸 상태를 끌어올린 이강인은 이르면 내일(24일) 3차전에 투입될 거로 보입니다.

축구 소식은, 박선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이강인은 대표팀 합류 과정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역시 특급 스타임을 보여줬습니다.

중국 입국 당시 부상에서 회복중인 몸 상태가 비밀이라고 밝혔던 이강인은 첫 훈련부터 가벼운 몸놀림을 자랑하며 우려를 씻어냈습니다.

황선홍 호의 핵심 선수인만큼 늦었지만 팀 전술에 빠르게 녹아들어 헌신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이강인/아시안게임 축구 국가대표 : "감독님이 원하는 포지션에서 (저를) 뛰게 할 것입니다. (동료와 호흡을) 잘 맞춰서 꼭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강인은 카타르월드컵 이후 기량이 급성장해 세계적인 명문 구단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할 정도로 위상이 달라졌습니다.

황선홍 감독은 토너먼트를 앞두고 조별리그 3차전인 바레인전에선 이강인을 중심으로 한 공격 전술을 실험할 계획입니다.

주장 백승호로부터 이어지는 공격 전개에서 이강인은 장기인 침투 패스로 동료의 득점력을 극대화할 전망입니다.

조영욱과 엄원상 등 준우승을 함께 일궈냈던 2019년 20세 이하 월드컵 멤버와의 호흡도 기대됩니다.

[황선홍/아시안게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 "새로 온 선수들이 여럿 있고, 컨디션을 찾아가는 선수도 있습니다. 선수 조합을 고민하며 3차전을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한국 축구의 미래'에서 어느새 믿음직한 에이스로 도약한 이강인, 5년 전 자카르타의 손흥민처럼 이강인도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서는 순간만을 꿈꾸고 있습니다.

항저우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윤성욱 유성주/영상편집:김태형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