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수용품 싸게 사세요”…대구 추석맞이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
입력 2023.09.23 (20:54)
수정 2023.09.23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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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집중호우와 태풍의 영향으로 최근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며 서민들은 물론 농가의 시름도 깊었는데요.
추석을 맞아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한 직거래 장터가 열려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박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역 농가들이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이 진열대마다 가득합니다.
직접 담근 김치는 주부들에게 특히 인기입니다.
시중가의 절반 가격으로 판매하는 사과와 배 등 제수용품은 꺼내놓기 무섭게 팔려나갑니다.
[김현수/대구시 대명동 : "(물가가) 너무 비싸요. 마트에 가면 몇 개 안 사면 진짜예요. (여기는) 진짜 많이 싼 것 같아요. 품질도 깨끗하고 좋아보이고."]
올해 태풍으로 피해를 입었던 청년 농부들도 북적이는 손님에 한 시름을 덜었습니다.
[김현덕/협동조합 청송친구들 : "10분만에 고추가 완판됐어요. 네 포대가. 뿌듯하고 이제 어르신들이랑 소통하면서 좋은말 나누는게 너무 기쁘고 좋은 것 같아요."]
15년째 이어져오고 있는 추석맞이 농수산물 직거래장터가 대구 옛 두류정수장에서 열렸습니다.
올해는 경북과 호남 22개 시군의 농가 30여곳이 참여해 과일과 축산물 등 100여개 품목을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합니다.
농산물을 3만 원 넘게 사면 이렇게 생선 모듬전을 구워주며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지난달 대구의 소비자 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3.4%나 오른 상황.
대구시는 추석물가 안정을 위한 정책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안중곤/대구시 경제국장 : "시민분들께서는 제수용품을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을 것 같고요. 많이 참여를 하시면 지역농가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많이 참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명절을 앞둔 서민들의 물가 부담을 덜 수 있는 직거래 장터는 내일까지 열립니다.
KBS 뉴스 박가영입니다.
촬영기자:김동욱
집중호우와 태풍의 영향으로 최근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며 서민들은 물론 농가의 시름도 깊었는데요.
추석을 맞아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한 직거래 장터가 열려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박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역 농가들이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이 진열대마다 가득합니다.
직접 담근 김치는 주부들에게 특히 인기입니다.
시중가의 절반 가격으로 판매하는 사과와 배 등 제수용품은 꺼내놓기 무섭게 팔려나갑니다.
[김현수/대구시 대명동 : "(물가가) 너무 비싸요. 마트에 가면 몇 개 안 사면 진짜예요. (여기는) 진짜 많이 싼 것 같아요. 품질도 깨끗하고 좋아보이고."]
올해 태풍으로 피해를 입었던 청년 농부들도 북적이는 손님에 한 시름을 덜었습니다.
[김현덕/협동조합 청송친구들 : "10분만에 고추가 완판됐어요. 네 포대가. 뿌듯하고 이제 어르신들이랑 소통하면서 좋은말 나누는게 너무 기쁘고 좋은 것 같아요."]
15년째 이어져오고 있는 추석맞이 농수산물 직거래장터가 대구 옛 두류정수장에서 열렸습니다.
올해는 경북과 호남 22개 시군의 농가 30여곳이 참여해 과일과 축산물 등 100여개 품목을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합니다.
농산물을 3만 원 넘게 사면 이렇게 생선 모듬전을 구워주며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지난달 대구의 소비자 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3.4%나 오른 상황.
대구시는 추석물가 안정을 위한 정책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안중곤/대구시 경제국장 : "시민분들께서는 제수용품을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을 것 같고요. 많이 참여를 하시면 지역농가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많이 참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명절을 앞둔 서민들의 물가 부담을 덜 수 있는 직거래 장터는 내일까지 열립니다.
KBS 뉴스 박가영입니다.
촬영기자:김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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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와 태풍의 영향으로 최근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며 서민들은 물론 농가의 시름도 깊었는데요.
추석을 맞아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한 직거래 장터가 열려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박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역 농가들이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이 진열대마다 가득합니다.
직접 담근 김치는 주부들에게 특히 인기입니다.
시중가의 절반 가격으로 판매하는 사과와 배 등 제수용품은 꺼내놓기 무섭게 팔려나갑니다.
[김현수/대구시 대명동 : "(물가가) 너무 비싸요. 마트에 가면 몇 개 안 사면 진짜예요. (여기는) 진짜 많이 싼 것 같아요. 품질도 깨끗하고 좋아보이고."]
올해 태풍으로 피해를 입었던 청년 농부들도 북적이는 손님에 한 시름을 덜었습니다.
[김현덕/협동조합 청송친구들 : "10분만에 고추가 완판됐어요. 네 포대가. 뿌듯하고 이제 어르신들이랑 소통하면서 좋은말 나누는게 너무 기쁘고 좋은 것 같아요."]
15년째 이어져오고 있는 추석맞이 농수산물 직거래장터가 대구 옛 두류정수장에서 열렸습니다.
올해는 경북과 호남 22개 시군의 농가 30여곳이 참여해 과일과 축산물 등 100여개 품목을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합니다.
농산물을 3만 원 넘게 사면 이렇게 생선 모듬전을 구워주며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지난달 대구의 소비자 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3.4%나 오른 상황.
대구시는 추석물가 안정을 위한 정책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안중곤/대구시 경제국장 : "시민분들께서는 제수용품을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을 것 같고요. 많이 참여를 하시면 지역농가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많이 참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명절을 앞둔 서민들의 물가 부담을 덜 수 있는 직거래 장터는 내일까지 열립니다.
KBS 뉴스 박가영입니다.
촬영기자:김동욱
집중호우와 태풍의 영향으로 최근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며 서민들은 물론 농가의 시름도 깊었는데요.
추석을 맞아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한 직거래 장터가 열려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박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역 농가들이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이 진열대마다 가득합니다.
직접 담근 김치는 주부들에게 특히 인기입니다.
시중가의 절반 가격으로 판매하는 사과와 배 등 제수용품은 꺼내놓기 무섭게 팔려나갑니다.
[김현수/대구시 대명동 : "(물가가) 너무 비싸요. 마트에 가면 몇 개 안 사면 진짜예요. (여기는) 진짜 많이 싼 것 같아요. 품질도 깨끗하고 좋아보이고."]
올해 태풍으로 피해를 입었던 청년 농부들도 북적이는 손님에 한 시름을 덜었습니다.
[김현덕/협동조합 청송친구들 : "10분만에 고추가 완판됐어요. 네 포대가. 뿌듯하고 이제 어르신들이랑 소통하면서 좋은말 나누는게 너무 기쁘고 좋은 것 같아요."]
15년째 이어져오고 있는 추석맞이 농수산물 직거래장터가 대구 옛 두류정수장에서 열렸습니다.
올해는 경북과 호남 22개 시군의 농가 30여곳이 참여해 과일과 축산물 등 100여개 품목을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합니다.
농산물을 3만 원 넘게 사면 이렇게 생선 모듬전을 구워주며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지난달 대구의 소비자 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3.4%나 오른 상황.
대구시는 추석물가 안정을 위한 정책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안중곤/대구시 경제국장 : "시민분들께서는 제수용품을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을 것 같고요. 많이 참여를 하시면 지역농가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많이 참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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