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골프공 제조공장 폭발…7명 사망·98명 부상

입력 2023.09.23 (23:40) 수정 2023.09.24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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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골프공 제조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나 7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습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타이완 소방 당국은 22일(현지 시각) 오후 5시 반쯤 핑둥현 과학기술 산업단지 내 골프공 생산 업체인 밍양국제과학기술유한공사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7명이 숨졌고, 소방관 10명 등 98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공장 직원 3명은 실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불이 난 뒤 알케인(포화 탄화수소)과 천연가스가 누출되면서 폭발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공장 내 인화성 물질로 불길이 계속 옮겨붙으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습니다.

이튿날인 23일(현지 시각) 오후 늦게까지 불길이 완전히 잡히지 않은 가운데, 오후 3시쯤 비까지 오면서 수색 작업이 한때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자유시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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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23 23:40:07
    • 수정2023-09-24 06:42:34
    국제
타이완 골프공 제조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나 7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습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타이완 소방 당국은 22일(현지 시각) 오후 5시 반쯤 핑둥현 과학기술 산업단지 내 골프공 생산 업체인 밍양국제과학기술유한공사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7명이 숨졌고, 소방관 10명 등 98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공장 직원 3명은 실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불이 난 뒤 알케인(포화 탄화수소)과 천연가스가 누출되면서 폭발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공장 내 인화성 물질로 불길이 계속 옮겨붙으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습니다.

이튿날인 23일(현지 시각) 오후 늦게까지 불길이 완전히 잡히지 않은 가운데, 오후 3시쯤 비까지 오면서 수색 작업이 한때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자유시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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