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중부 검문소서 차량 폭탄 테러…최소 15명 사망

입력 2023.09.24 (05:28) 수정 2023.09.24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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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소말리아 중부의 한 검문소에서 23일(현지 시각)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15명이 숨졌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소말리아 현지 당국자는 이날 수도 모가디슈에서 북쪽으로 332㎞ 떨어진 벨레드웨이네의 한 검문소에서 폭탄을 실은 차량이 폭발해 최소 15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부상자 중 20명은 인근 병원에 입원했고 다른 20명은 위독한 상태"라며, 치료를 위해 중상자를 모가디슈로 이송할 것을 요청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이날 공격의 배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 지역은 이번 테러와 유사한 공격을 종종 벌이는 무장 단체 '알샤바브'의 주요 활동 지역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소말리아 정부군은 이곳에서 알샤바브에 대한 공세 작전에 돌입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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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24 05:28:38
    • 수정2023-09-24 06:56:12
    국제
아프리카 소말리아 중부의 한 검문소에서 23일(현지 시각)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15명이 숨졌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소말리아 현지 당국자는 이날 수도 모가디슈에서 북쪽으로 332㎞ 떨어진 벨레드웨이네의 한 검문소에서 폭탄을 실은 차량이 폭발해 최소 15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부상자 중 20명은 인근 병원에 입원했고 다른 20명은 위독한 상태"라며, 치료를 위해 중상자를 모가디슈로 이송할 것을 요청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이날 공격의 배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 지역은 이번 테러와 유사한 공격을 종종 벌이는 무장 단체 '알샤바브'의 주요 활동 지역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소말리아 정부군은 이곳에서 알샤바브에 대한 공세 작전에 돌입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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