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89.5% ‘전북 차별 존재’…26.5%만 ‘발전 기대’”

입력 2023.09.2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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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 10명 가운데 9명이 '전북이 차별받고 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북연구원이 지난해 전북도민 천명을 조사해 펴낸 '도민 의식구조 조사' 결과를 보면, 참여자의 89.5%가 전북이 차별받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여성과 40대 응답자들은 전북 차별에 대해 더 적극적으로 동의했습니다.

앞으로 10년 뒤 전북 발전 수준에 대해서는 '지금과 비슷하다'는 전망이 46%인데 비해, 낙후와 발전을 전망하는 응답은 각각 27.5%, 26.5%에 그쳐 미래에 대한 기대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30대부터 50대까지의 응답자들은 전북이 발전하기보다 낙후할 것으로 전망한 사람이 더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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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민 89.5% ‘전북 차별 존재’…26.5%만 ‘발전 기대’”
    • 입력 2023-09-24 08:01:49
    전주
전북도민 10명 가운데 9명이 '전북이 차별받고 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북연구원이 지난해 전북도민 천명을 조사해 펴낸 '도민 의식구조 조사' 결과를 보면, 참여자의 89.5%가 전북이 차별받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여성과 40대 응답자들은 전북 차별에 대해 더 적극적으로 동의했습니다.

앞으로 10년 뒤 전북 발전 수준에 대해서는 '지금과 비슷하다'는 전망이 46%인데 비해, 낙후와 발전을 전망하는 응답은 각각 27.5%, 26.5%에 그쳐 미래에 대한 기대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30대부터 50대까지의 응답자들은 전북이 발전하기보다 낙후할 것으로 전망한 사람이 더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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