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믹타 외교장관회의 참석…“선진국·개도국 가교 역할 강화”

입력 2023.09.24 (09:31) 수정 2023.09.2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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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현지시각 23일 제78차 유엔총회를 계기로 뉴욕에서 개최된 제24차 믹타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믹타는 우리나라와 멕시코,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호주로 구성된 협의체로 2013년 제68차 유엔총회 계기에 출범해 올해 10주년을 맞았습니다.

믹타 장관들은 지난 9일 G20 정상회의 시기 믹타 정상 회동 관련 후속조치와, 다자·지역 포럼 내 협력 심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장관들은 이어 "출범 10주년을 맞이한 믹타가 다양한 국제 현안에 대한 단합된 메시지를 지속 발신해 나가야 한다"며 "지난 정상회동의 성과를 바탕으로 협력을 심화시켜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박진 장관은 "지정학적 긴장 고조 등으로 국제사회가 분열되고 있는 상황에서 믹타가 선진국과 개도국 간 가교 역할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또 윤석열 대통령이 믹타 정상회동에서 제안한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의 보편적 디지털 질서 규범 창출, 미래 세대 간 교류 활성화 관련 협력을 되짚은 뒤 "제안을 실현하기 위해 믹타 회원국 간에 협력해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외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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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24 09:31:59
    • 수정2023-09-24 09:34:11
    정치
박진 외교부 장관이 현지시각 23일 제78차 유엔총회를 계기로 뉴욕에서 개최된 제24차 믹타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믹타는 우리나라와 멕시코,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호주로 구성된 협의체로 2013년 제68차 유엔총회 계기에 출범해 올해 10주년을 맞았습니다.

믹타 장관들은 지난 9일 G20 정상회의 시기 믹타 정상 회동 관련 후속조치와, 다자·지역 포럼 내 협력 심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장관들은 이어 "출범 10주년을 맞이한 믹타가 다양한 국제 현안에 대한 단합된 메시지를 지속 발신해 나가야 한다"며 "지난 정상회동의 성과를 바탕으로 협력을 심화시켜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박진 장관은 "지정학적 긴장 고조 등으로 국제사회가 분열되고 있는 상황에서 믹타가 선진국과 개도국 간 가교 역할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또 윤석열 대통령이 믹타 정상회동에서 제안한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의 보편적 디지털 질서 규범 창출, 미래 세대 간 교류 활성화 관련 협력을 되짚은 뒤 "제안을 실현하기 위해 믹타 회원국 간에 협력해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외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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