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요양 수급자 1인당 고혈압·당뇨병 등 3.5가지 만성질환

입력 2023.09.24 (11:25) 수정 2023.09.24 (11:2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장기요양 수급자들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1인당 평균 3.5개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지난해 7월 장기요양 수급자와 기관, 장기요양요원 등 총 1만 1천 명을 대상으로 '2022년 장기요양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최근 이 같은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수급자들은 평균 3.5가지 만성질환을 갖고 있었으며, 23.7%는 5가지 이상의 질환을 한꺼번에 앓고 있었습니다.

고혈압(61.3%), 치매(54.4%), 당뇨병(31.7%), 골관절염이나 류머티즘(28.7%) 순으로 많이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수급자들은 하루 평균 8.3개의 약을 복용하고 있으며, 15개 이상을 먹는 수급자도 13.2%로 나타났습니다.

조사 대상 장기요양 수급자의 70.4%가 80세 이상이었으며, 남성이 27.7%, 여성이 72.3%였습니다.

조사 시점에 장기요양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수급자는 77.5%였는데, 이용하고 있는 서비스는 방문요양이 53.2%로 가장 많고, 노인요양시설 19.9%, 주야간보호 14.6%, 방문목욕 9.2% 등의 순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장기요양 수급자 1인당 고혈압·당뇨병 등 3.5가지 만성질환
    • 입력 2023-09-24 11:25:34
    • 수정2023-09-24 11:27:05
    생활·건강
장기요양 수급자들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1인당 평균 3.5개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지난해 7월 장기요양 수급자와 기관, 장기요양요원 등 총 1만 1천 명을 대상으로 '2022년 장기요양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최근 이 같은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수급자들은 평균 3.5가지 만성질환을 갖고 있었으며, 23.7%는 5가지 이상의 질환을 한꺼번에 앓고 있었습니다.

고혈압(61.3%), 치매(54.4%), 당뇨병(31.7%), 골관절염이나 류머티즘(28.7%) 순으로 많이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수급자들은 하루 평균 8.3개의 약을 복용하고 있으며, 15개 이상을 먹는 수급자도 13.2%로 나타났습니다.

조사 대상 장기요양 수급자의 70.4%가 80세 이상이었으며, 남성이 27.7%, 여성이 72.3%였습니다.

조사 시점에 장기요양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수급자는 77.5%였는데, 이용하고 있는 서비스는 방문요양이 53.2%로 가장 많고, 노인요양시설 19.9%, 주야간보호 14.6%, 방문목욕 9.2% 등의 순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