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아시안게임 화려한 개막…오늘부터 메달 사냥

입력 2023.09.24 (12:00) 수정 2023.09.24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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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6억 아시아인의 최대 스포츠축제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개막식은 최첨단으로 화려하게 펼쳐졌는데요.

오늘부터 수영 간판 황선우와 여자 에페 송세라 등 우리 선수들은 메달 경쟁에 돌입합니다.

항저우에서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하얀 단복을 입은 펜싱 구본길과 수영 김서영이 태극기를 들고 입장합니다.

알파벳 순서에 따라 16번째로 등장한 대표팀은 환하게 웃으며 아시안게임 개막식을 즐겼습니다.

[시진핑/중국 국가 주석 :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개회를 선언합니다."]

개막식은 '아시아에 이는 물결'을 주제로 펼쳐졌습니다.

아시아 국가들이 협력해 거대한 흐름을 만든다는 의미로 항저우의 역사와 도시의 특색을 3차원 디지털 영상과 증강 현실 기술 등으로 구현했습니다.

성화 봉송은 야심 차게 디지털 신기술을 전면에 내세운 '스마트 대회'다웠습니다.

경기장 밖에서부터 가상현실로 달려온 디지털 봉송 주자가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왕순과 함께 불을 밝혔습니다.

두 불꽃이 성화탑에서 하나로 합쳐지며 16일간의 열전도 시작됐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오늘부터 골든 데이를 만들 기세입니다.

근대 5종 대표팀부터 수영의 간판 황선우, 펜싱 여자 에페의 송세라 등이 차례로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황선우/수영 국가대표 : "굉장히 많은 분들과 열심히 집중해서 훈련했으니까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열심히 훈련한 만큼 집중해서 후회 없는 레이스를 펼치고 싶어요."]

45개국 12,500여 명의 선수들은 성화가 꺼지는 다음 달 8일까지 뜨거운 경쟁을 펼칩니다.

항저우에서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촬영기자:유성주/영상편집:최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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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저우 아시안게임 화려한 개막…오늘부터 메달 사냥
    • 입력 2023-09-24 12:00:48
    • 수정2023-09-24 12:12:48
    뉴스 12
[앵커]

46억 아시아인의 최대 스포츠축제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개막식은 최첨단으로 화려하게 펼쳐졌는데요.

오늘부터 수영 간판 황선우와 여자 에페 송세라 등 우리 선수들은 메달 경쟁에 돌입합니다.

항저우에서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하얀 단복을 입은 펜싱 구본길과 수영 김서영이 태극기를 들고 입장합니다.

알파벳 순서에 따라 16번째로 등장한 대표팀은 환하게 웃으며 아시안게임 개막식을 즐겼습니다.

[시진핑/중국 국가 주석 :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개회를 선언합니다."]

개막식은 '아시아에 이는 물결'을 주제로 펼쳐졌습니다.

아시아 국가들이 협력해 거대한 흐름을 만든다는 의미로 항저우의 역사와 도시의 특색을 3차원 디지털 영상과 증강 현실 기술 등으로 구현했습니다.

성화 봉송은 야심 차게 디지털 신기술을 전면에 내세운 '스마트 대회'다웠습니다.

경기장 밖에서부터 가상현실로 달려온 디지털 봉송 주자가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왕순과 함께 불을 밝혔습니다.

두 불꽃이 성화탑에서 하나로 합쳐지며 16일간의 열전도 시작됐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오늘부터 골든 데이를 만들 기세입니다.

근대 5종 대표팀부터 수영의 간판 황선우, 펜싱 여자 에페의 송세라 등이 차례로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황선우/수영 국가대표 : "굉장히 많은 분들과 열심히 집중해서 훈련했으니까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열심히 훈련한 만큼 집중해서 후회 없는 레이스를 펼치고 싶어요."]

45개국 12,500여 명의 선수들은 성화가 꺼지는 다음 달 8일까지 뜨거운 경쟁을 펼칩니다.

항저우에서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촬영기자:유성주/영상편집:최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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