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교훈 강서구청장 후보자 개소식…민주당 지도부 대거 참석

입력 2023.09.24 (16:33) 수정 2023.09.2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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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훈 더불어민주당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자가 오늘(24일) 오후 선거사무소를 열었습니다.

개소식은 당초 22일로 예정돼 있었는데, 하루 전인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영향으로 오늘로 미뤄졌습니다.

개소식엔 정청래·장경태·서영교·박찬대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와 공동상임선대위원장에 이름을 올린 강서구 현역의원 3명 등 20여 명의 민주당 의원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진 후보자는 "제가 정치를 시작한 건 윤석열 정권과 김태우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후보자 때문"이라며 "김태우 후보가 유죄판결 3개월 만에 사면복권 받고, 단 4일 만에 이곳 강서구청장에 본인이 다시 출마한다고 뻔뻔하게 출마 선언을 해 그것을 지켜보며 정치에 뛰어들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본인 범죄 혐의로 직을 상실한 공직자가 그 보궐선거에 다시 출마한 건 한국정치사에 유례없는 폭거"라며 "후안무치한 행태에 강서구민들의 자존심이 무너지고 있다"고 김태우 후보를 비판했습니다.

진 후보자는 이어 "경찰개혁을 선도했던 미래지향적 사고, 13만 경찰을 이끌었던 일 잘하는 리더십, 현장에서 지역주민 삶을 꼼꼼히 살폈던 경험을 바탕으로 강서구를 가장 안전한 도시이자 일자리 넘쳐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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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24 16:33:36
    • 수정2023-09-25 10:23:59
    정치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자가 오늘(24일) 오후 선거사무소를 열었습니다.

개소식은 당초 22일로 예정돼 있었는데, 하루 전인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영향으로 오늘로 미뤄졌습니다.

개소식엔 정청래·장경태·서영교·박찬대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와 공동상임선대위원장에 이름을 올린 강서구 현역의원 3명 등 20여 명의 민주당 의원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진 후보자는 "제가 정치를 시작한 건 윤석열 정권과 김태우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후보자 때문"이라며 "김태우 후보가 유죄판결 3개월 만에 사면복권 받고, 단 4일 만에 이곳 강서구청장에 본인이 다시 출마한다고 뻔뻔하게 출마 선언을 해 그것을 지켜보며 정치에 뛰어들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본인 범죄 혐의로 직을 상실한 공직자가 그 보궐선거에 다시 출마한 건 한국정치사에 유례없는 폭거"라며 "후안무치한 행태에 강서구민들의 자존심이 무너지고 있다"고 김태우 후보를 비판했습니다.

진 후보자는 이어 "경찰개혁을 선도했던 미래지향적 사고, 13만 경찰을 이끌었던 일 잘하는 리더십, 현장에서 지역주민 삶을 꼼꼼히 살폈던 경험을 바탕으로 강서구를 가장 안전한 도시이자 일자리 넘쳐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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