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나사의 첫 소행성 표본 캡슐 7년 만에 지구로 [잇슈 SNS]

입력 2023.09.25 (06:51) 수정 2023.09.25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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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첫 번째는 소행성의 토양 표본을 담고 지구로 귀환한 미 나사 탐사선 캡슐입니다.

낙하산을 펼치며 미 유타주 서부 사막에 무사히 안착하는 검은색 물체!

이를 지켜보던 미 항공우주국 나사의 관계자들은 기립박수를 칩니다.

이것의 정체는 우주로 발사된 지 7년 만에 지구로 귀환한 소행성 탐사선 '오시리스 렉스'의 캡슐로 그 안에는 지구로부터 약 3억 2,000만㎞ 떨어진 소행성 '베누'에서 채취한 토양 표본이 들어있는데요.

이는 미 나사가 처음으로 수집한 소행성 표본이자 전 세계에선 2020년 일본에 이어 두 번째라고 합니다.

당시 일본 탐사선이 가지고 돌아온 소행성 표본은 0.1g 정도로 매우 소량이었지만 이날 귀환한 나사 탐사선의 표본은 약 250g 정도로 추정되고요.

과학자들은 이 표본을 통해 약 45억 년 전 태양계 생성 초기의 물질과 생명체의 기원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구 상공 10만 2천km 지점에서 표본 캡슐을 떨어뜨린 탐사선 '오시리스-렉스'는 다시 지구 궤도를 벗어나 추가적인 소행선 탐사에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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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3-09-25 07: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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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첫 번째는 소행성의 토양 표본을 담고 지구로 귀환한 미 나사 탐사선 캡슐입니다.

낙하산을 펼치며 미 유타주 서부 사막에 무사히 안착하는 검은색 물체!

이를 지켜보던 미 항공우주국 나사의 관계자들은 기립박수를 칩니다.

이것의 정체는 우주로 발사된 지 7년 만에 지구로 귀환한 소행성 탐사선 '오시리스 렉스'의 캡슐로 그 안에는 지구로부터 약 3억 2,000만㎞ 떨어진 소행성 '베누'에서 채취한 토양 표본이 들어있는데요.

이는 미 나사가 처음으로 수집한 소행성 표본이자 전 세계에선 2020년 일본에 이어 두 번째라고 합니다.

당시 일본 탐사선이 가지고 돌아온 소행성 표본은 0.1g 정도로 매우 소량이었지만 이날 귀환한 나사 탐사선의 표본은 약 250g 정도로 추정되고요.

과학자들은 이 표본을 통해 약 45억 년 전 태양계 생성 초기의 물질과 생명체의 기원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구 상공 10만 2천km 지점에서 표본 캡슐을 떨어뜨린 탐사선 '오시리스-렉스'는 다시 지구 궤도를 벗어나 추가적인 소행선 탐사에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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