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 이슈] 광주시, ‘5·18 출동 장갑차 전시’ 설명회 개최

이번 주 광주와 전남에서 어떤 일들이 있을까요?

'이주 이슈' 시간입니다.

오늘 오후 2시에 '5·18 출동 장갑차 전시'에 관한 설명회가 열립니다.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 진압에 쓰였던 기종의 장갑차와 헬기 등을 전시하는데 대한 주민 의견을 듣는 자리인데요.

광주시는 지난해 경기도 양평의 한 군부대로부터 1980년 5월 광주에 투입된 것과 동일한 기종인 장갑차 3대와 전차 1대, 헬기 1대 등을 넘겨받았습니다.

하지만 2차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지금은 5·18 교육관에 임시 보관중입니다.

이번 설명회를 거쳐 전시가 열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26일 화요일에는 광주지역 최초의 점자 전문도서관인 광주시립 점자도서관 개관식이 열립니다.

광주시립 점자 도서관은 점자도서와 전자도서, 음성도서 등 8천여 권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점자 인쇄기와 녹음 장비는 물론 점역교정사 등 전문인력이 상주하고 있어서 이용자들이 필요한 자료를 점자나 음성 자료로 새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광주시는 재활교육과 인문학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점자도서관을 시각장애인과 지역민의 교류의 장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입니다.

28일부터는 추석연휴가 시작됩니다.

올해는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연휴가 6일로 늘어났는데요.

명절 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시내버스 운행이 확대됩니다.

광주 영락공원으로 가는 518번 시내버스는 1일 30회 증차 운행하고 지원 15번과 용전 86번은 영락공원을 경유하는 것으로 노선이 일부 조정됐습니다.

담양군은 대표 관광지인 죽녹원과 메타세콰이어길, 소쇄원, 가마골생태공원 등 4곳을 추석 당일인 29일에 무료로 개방할 예정입니다.

이와함께 귀성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전국의 모든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지금까지 이주 이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