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버스 사업 폐지·감편 잇따라
입력 2023.09.25 (09:47)
수정 2023.09.2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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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운전기사 부족으로 지방뿐 아니라 도시에서도 버스 사업 폐지와 운행 편수 감소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리포트]
오사카에 있는 버스 회사입니다.
평일 하루 400명 정도 이용하는 노선도 있지만 오는 12월 버스 사업을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운전기사 부족이 주된 이유입니다.
도쿄의 이 버스 회사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한때 25명이던 기사가 고령 등으로 퇴직해 지금은 15명.
평균 연령은 65살이나 됩니다.
상황이 이렇자 버스 회사들마다 인력 확보에 골몰하고 있습니다.
한 대형 버스 회사의 채용 공고 문구는 '인재 부족, 이대로는 위험합니다'.
계열사 열차 내 광고 전체를 채용 공고로 채우고 힘든 상황을 솔직하게 호소합니다.
이런 버스도 등장했습니다.
모델은 현역 기사들로, 이색적인 광고로 직장 분위기를 알리기 위해서입니다.
한편, 국토교통성은 외국인도 버스 운전기사가 될 수 있도록 제도 개정 검토에 나섰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운전기사 부족으로 지방뿐 아니라 도시에서도 버스 사업 폐지와 운행 편수 감소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리포트]
오사카에 있는 버스 회사입니다.
평일 하루 400명 정도 이용하는 노선도 있지만 오는 12월 버스 사업을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운전기사 부족이 주된 이유입니다.
도쿄의 이 버스 회사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한때 25명이던 기사가 고령 등으로 퇴직해 지금은 15명.
평균 연령은 65살이나 됩니다.
상황이 이렇자 버스 회사들마다 인력 확보에 골몰하고 있습니다.
한 대형 버스 회사의 채용 공고 문구는 '인재 부족, 이대로는 위험합니다'.
계열사 열차 내 광고 전체를 채용 공고로 채우고 힘든 상황을 솔직하게 호소합니다.
이런 버스도 등장했습니다.
모델은 현역 기사들로, 이색적인 광고로 직장 분위기를 알리기 위해서입니다.
한편, 국토교통성은 외국인도 버스 운전기사가 될 수 있도록 제도 개정 검토에 나섰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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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버스 사업 폐지·감편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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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9-25 09:59:24
[앵커]
운전기사 부족으로 지방뿐 아니라 도시에서도 버스 사업 폐지와 운행 편수 감소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리포트]
오사카에 있는 버스 회사입니다.
평일 하루 400명 정도 이용하는 노선도 있지만 오는 12월 버스 사업을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운전기사 부족이 주된 이유입니다.
도쿄의 이 버스 회사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한때 25명이던 기사가 고령 등으로 퇴직해 지금은 15명.
평균 연령은 65살이나 됩니다.
상황이 이렇자 버스 회사들마다 인력 확보에 골몰하고 있습니다.
한 대형 버스 회사의 채용 공고 문구는 '인재 부족, 이대로는 위험합니다'.
계열사 열차 내 광고 전체를 채용 공고로 채우고 힘든 상황을 솔직하게 호소합니다.
이런 버스도 등장했습니다.
모델은 현역 기사들로, 이색적인 광고로 직장 분위기를 알리기 위해서입니다.
한편, 국토교통성은 외국인도 버스 운전기사가 될 수 있도록 제도 개정 검토에 나섰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운전기사 부족으로 지방뿐 아니라 도시에서도 버스 사업 폐지와 운행 편수 감소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리포트]
오사카에 있는 버스 회사입니다.
평일 하루 400명 정도 이용하는 노선도 있지만 오는 12월 버스 사업을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운전기사 부족이 주된 이유입니다.
도쿄의 이 버스 회사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한때 25명이던 기사가 고령 등으로 퇴직해 지금은 15명.
평균 연령은 65살이나 됩니다.
상황이 이렇자 버스 회사들마다 인력 확보에 골몰하고 있습니다.
한 대형 버스 회사의 채용 공고 문구는 '인재 부족, 이대로는 위험합니다'.
계열사 열차 내 광고 전체를 채용 공고로 채우고 힘든 상황을 솔직하게 호소합니다.
이런 버스도 등장했습니다.
모델은 현역 기사들로, 이색적인 광고로 직장 분위기를 알리기 위해서입니다.
한편, 국토교통성은 외국인도 버스 운전기사가 될 수 있도록 제도 개정 검토에 나섰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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