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태국 전기차공장 설립 검토…구글 등 7조 원 투자 전망”

입력 2023.09.25 (11:27) 수정 2023.09.2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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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등 글로벌 기업들이 태국에 약 7조원 규모로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가 밝혔습니다.

오늘(25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하고 전날 귀국한 세타 총리는 테슬라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로 등으로부터 앞으로 수년간 최소 50억달러,6조6천600억원을 투자받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테슬라는 태국에 전기차 공장 건설을,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은 데이터센터 설립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기업별 투자 규모와 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태국 전기차 산업은 정부의 육성 정책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지난해 12월 태국 시장 진출을 선언하고 모델3와 모델Y를 출시했습니다.

세계적인 디지털기업들은 동남아 시장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도 지난해 태국에 데이터센터 건립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지난달 태국 총리로 선출된 세타는 취임 이후 경제에 ‘올인’하는 행보를 펼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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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슬라, 태국 전기차공장 설립 검토…구글 등 7조 원 투자 전망”
    • 입력 2023-09-25 11:27:21
    • 수정2023-09-25 11:27:41
    국제
테슬라 등 글로벌 기업들이 태국에 약 7조원 규모로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가 밝혔습니다.

오늘(25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하고 전날 귀국한 세타 총리는 테슬라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로 등으로부터 앞으로 수년간 최소 50억달러,6조6천600억원을 투자받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테슬라는 태국에 전기차 공장 건설을,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은 데이터센터 설립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기업별 투자 규모와 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태국 전기차 산업은 정부의 육성 정책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지난해 12월 태국 시장 진출을 선언하고 모델3와 모델Y를 출시했습니다.

세계적인 디지털기업들은 동남아 시장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도 지난해 태국에 데이터센터 건립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지난달 태국 총리로 선출된 세타는 취임 이후 경제에 ‘올인’하는 행보를 펼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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