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북방함대, 동시베리아해서 해상훈련…무인정 격퇴 연습도

입력 2023.09.25 (16:04) 수정 2023.09.2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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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해군이 북극해에서 가상 적군의 해상 드론(무인정) 공격을 격퇴하는 훈련을 벌였다고 러시아군 당국이 밝혔습니다.

러시아 북방함대는 25일(현지시간) "동시베리아해 해역에서 이루어진 훈련에서 대형 대잠함 '비체-아드미랄 쿨라코프'(쿨라코프 부제독)함과 대형 상륙함 '알렉산드르 오트라콥스키'가 무인정들을 이용한 가상 적의 위협으로부터 소함대를 보호하는 훈련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도 이어 "소함대가 우크라이나전 과정에서의 해상 전술 변화를 고려한 새로운 훈련인 무인정 대응 훈련도 실시했다"면서 "함정들이 (가상 적의) 무인정을 향해 함포와 소화기 공격을 가하는 훈련을 벌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7월 '흑해곡물협정'을 파기한 러시아가 흑해 연안의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항을 집중 폭격하자 자폭 무인정 등을 동원해 러시아 흑해함대 함정들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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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25 16:04:09
    • 수정2023-09-25 16:04:43
    국제
러시아 해군이 북극해에서 가상 적군의 해상 드론(무인정) 공격을 격퇴하는 훈련을 벌였다고 러시아군 당국이 밝혔습니다.

러시아 북방함대는 25일(현지시간) "동시베리아해 해역에서 이루어진 훈련에서 대형 대잠함 '비체-아드미랄 쿨라코프'(쿨라코프 부제독)함과 대형 상륙함 '알렉산드르 오트라콥스키'가 무인정들을 이용한 가상 적의 위협으로부터 소함대를 보호하는 훈련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도 이어 "소함대가 우크라이나전 과정에서의 해상 전술 변화를 고려한 새로운 훈련인 무인정 대응 훈련도 실시했다"면서 "함정들이 (가상 적의) 무인정을 향해 함포와 소화기 공격을 가하는 훈련을 벌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7월 '흑해곡물협정'을 파기한 러시아가 흑해 연안의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항을 집중 폭격하자 자폭 무인정 등을 동원해 러시아 흑해함대 함정들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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