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공금횡령 의혹 포항시 공무원 영장 외

포항 남부경찰서는 시유지 매각대금을 횡령한 혐의로, 포항시 6급 공무원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2천21년부터 지난해까지 시유지 27건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감정 평가액보다 적은 금액을 포항시에 납입하는 방식으로 공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우선 확인된 횡령액 2억 6천만 원을 바탕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뒤 추가 횡령액에 대해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포항 4세대 방사광 가속기 준공 7주년

포항 가속기 연구소가 오늘(25일) 4세대 방사광 가속기 준공 7주년 기념식을 가졌습니다.

포항 4세대 방사광 가속기는 정부 지원 사업으로 5천500억 원을 들여 2016년 준공됐습니다.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구축됐으며, 레이저의 파장을 원자 크기 수준인 엑스선까지 구현하며, 레이저 빔의 밝기와 안정도가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포스텍, 첨단 바이오 혁신연구센터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혁신연구센터 국가 공모에 포스텍이 최종 선정돼 국비 488억 원을 받게 됐습니다.

이번 혁신연구센터 지원은 세계적인 연구 거점 조성을 위해 과기정통부가 마련한 것으로, 유전자와 세포 치료를 연구하는 첨단 바이오 분야에 포스텍이 선정됐습니다.

포항시는 확보한 국비를 포함해 앞으로 10년간 모두 577억을 들여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진을 갖춘 뒤 공동 연구를 수행하면서 신산업 기술 사업화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포항의료원, ‘우수 보훈위탁병원’ 선정

포항의료원이 국가보훈부로부터 우수 보훈위탁병원으로 선정됐습니다.

이번 선정으로 포항의료원은 인증서와 현판을 받았으며, 의료서비스 적정성 평가 2년 면제 등의 혜택을 받게 됐습니다.

포항의료원은 1993년부터 30년간 보훈위탁병원으로 지정돼 지역 보훈 의료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한편 전국 30개 우수 병,의원이 우수 보훈위탁병원으로 새로 선정됐으며, 인증 기간은 2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