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m 동메달’ 황선우, 잠시 후 계영 800m 금 도전

입력 2023.09.25 (21:52) 수정 2023.09.25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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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유형 100미터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가 잠시 뒤 계영 800미터 단체전에서 또 하나의 메달을 노립니다.

항저우에서 허솔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 종목은 아니지만 내심 금메달을 노렸던 자유형 100m, 하지만 최대 라이벌 중국 판잔러의 페이스가 무서웠습니다.

[중계 멘트 : "(오 판잔러 선수 상당히 페이스가 좋아요.) 황선우 선수가 조금 더 따라붙었으면 좋겠습니다."]

46초 97 아시아 신기록을 세운 판잔러가 1위, 황선우는 중국의 신예 왕하오위에 0.02초 뒤진 3위로 개인 첫 아시안게임, 첫 출전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황선우/수영 국가대표 : "47초대를 목표로 하긴 했는데… (48초대가 나와 아쉽지만) 그래도 아시안게임 와서 첫 메달을 얻게 돼서 기분이 좋아요."]

황선우는 이호준과 함께 오늘 오전 열린 남자 계영 800m 예선엔 출전하지 않고 휴식을 취했습니다.

에이스의 빈자리를 이유연, 김건우의 역영이 대신한 대표팀은 예선 전체 1위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판잔러가 휴식으로 빠진 중국이 2위로 결승에 올라 치열한 메달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김우민/수영 국가대표 : "(그동안) 호흡을 맞춰왔는데 그걸 보여주는 무대이기 때문에, 그만큼 더 집중해서 좋은 결과로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한국 수영의 '황금세대'로 불리는 남자 계영 대표팀은 잠시 뒤 열리는 결승전에서 사상 첫 아시안게임 수영 단체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항저우에서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촬영기자:서다은/영상편집: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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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m 동메달’ 황선우, 잠시 후 계영 800m 금 도전
    • 입력 2023-09-25 21:52:55
    • 수정2023-09-25 21:57:30
    뉴스 9
[앵커]

자유형 100미터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가 잠시 뒤 계영 800미터 단체전에서 또 하나의 메달을 노립니다.

항저우에서 허솔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 종목은 아니지만 내심 금메달을 노렸던 자유형 100m, 하지만 최대 라이벌 중국 판잔러의 페이스가 무서웠습니다.

[중계 멘트 : "(오 판잔러 선수 상당히 페이스가 좋아요.) 황선우 선수가 조금 더 따라붙었으면 좋겠습니다."]

46초 97 아시아 신기록을 세운 판잔러가 1위, 황선우는 중국의 신예 왕하오위에 0.02초 뒤진 3위로 개인 첫 아시안게임, 첫 출전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황선우/수영 국가대표 : "47초대를 목표로 하긴 했는데… (48초대가 나와 아쉽지만) 그래도 아시안게임 와서 첫 메달을 얻게 돼서 기분이 좋아요."]

황선우는 이호준과 함께 오늘 오전 열린 남자 계영 800m 예선엔 출전하지 않고 휴식을 취했습니다.

에이스의 빈자리를 이유연, 김건우의 역영이 대신한 대표팀은 예선 전체 1위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판잔러가 휴식으로 빠진 중국이 2위로 결승에 올라 치열한 메달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김우민/수영 국가대표 : "(그동안) 호흡을 맞춰왔는데 그걸 보여주는 무대이기 때문에, 그만큼 더 집중해서 좋은 결과로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한국 수영의 '황금세대'로 불리는 남자 계영 대표팀은 잠시 뒤 열리는 결승전에서 사상 첫 아시안게임 수영 단체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항저우에서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촬영기자:서다은/영상편집: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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