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W] 카운트다운 외

입력 2023.09.25 (23:10) 수정 2023.09.25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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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에서 날아온 반가운 소식이 쉴 새 없이 전해진 하루였습니다.

한주를 여는 피로까지 씻어준 우리 대표팀의 선전, 잠시 후 전해드리면서 월요일 밤 오늘의 w 시작합니다.

카운트다운

본격적인 카운트다운, 앞으로 7일 뒤 미국 연방정부가 멈춰섭니다.

내년도 회계연도가 시작하는 다음 달 1일.

그때까지 의회가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하면 공무원 백만 명이 일시 해고 상태에 들어갑니다.

자연히 저소득층 지원 등 행정 공백도 불가피한데, 하원 다수당 공화당 지도부가 추진 중인 예산안에 대해 같은 당 강경파들이 반발하면서 좀처럼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대형 자동차 제조사들 파업부터 악재를 동시에 만난 미국 경제 상황 진단합니다.

“우리집을 양보합니다”

"한가위만 같아라" 라는 말처럼 연중 가장 풍요롭고 넉넉한 이 시기, 중국엔 중추절과 국경절 연휴가 있습니다.

이번주 금요일부터 8일, 회사에 따라 최장 10일까지 쉴 수 있는 황금 연휴입니다.

수억 명이 오가는 이 붐비는 기간에 기꺼이 내 집을 양보하겠다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아시안게임이 한창인 항저우, 수도 베이징, 그리고 상하이까지 우리집 홍보에 여념이 없는 이들의 사연 들어 봅니다.

종족의 섬

목숨을 건 민족 대탈출이 시작됐습니다.

유럽과 아시아의 통로 캅카스 지역, 그중에서도 지난 백 년간 구소련에 의해 '종족의 섬'으로 존재했던 곳 나고르노-카라바흐 이야깁니다.

아르메니아인이 절대 다수인 이곳을 종교도, 민족도 다른 아제르바이잔에 귀속시키며 생겨났던 갈등의 불씨에 다시 불이 붙었습니다.

지난 일주일 간 사망자 2백 명, 국경 너머로 도망친 사람이 수천 명에 달합니다.

주변국들의 무관심 속 일촉즉발의 위기를 맞은 현지 상황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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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25 23:10:19
    • 수정2023-09-25 23:3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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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에서 날아온 반가운 소식이 쉴 새 없이 전해진 하루였습니다.

한주를 여는 피로까지 씻어준 우리 대표팀의 선전, 잠시 후 전해드리면서 월요일 밤 오늘의 w 시작합니다.

카운트다운

본격적인 카운트다운, 앞으로 7일 뒤 미국 연방정부가 멈춰섭니다.

내년도 회계연도가 시작하는 다음 달 1일.

그때까지 의회가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하면 공무원 백만 명이 일시 해고 상태에 들어갑니다.

자연히 저소득층 지원 등 행정 공백도 불가피한데, 하원 다수당 공화당 지도부가 추진 중인 예산안에 대해 같은 당 강경파들이 반발하면서 좀처럼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대형 자동차 제조사들 파업부터 악재를 동시에 만난 미국 경제 상황 진단합니다.

“우리집을 양보합니다”

"한가위만 같아라" 라는 말처럼 연중 가장 풍요롭고 넉넉한 이 시기, 중국엔 중추절과 국경절 연휴가 있습니다.

이번주 금요일부터 8일, 회사에 따라 최장 10일까지 쉴 수 있는 황금 연휴입니다.

수억 명이 오가는 이 붐비는 기간에 기꺼이 내 집을 양보하겠다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아시안게임이 한창인 항저우, 수도 베이징, 그리고 상하이까지 우리집 홍보에 여념이 없는 이들의 사연 들어 봅니다.

종족의 섬

목숨을 건 민족 대탈출이 시작됐습니다.

유럽과 아시아의 통로 캅카스 지역, 그중에서도 지난 백 년간 구소련에 의해 '종족의 섬'으로 존재했던 곳 나고르노-카라바흐 이야깁니다.

아르메니아인이 절대 다수인 이곳을 종교도, 민족도 다른 아제르바이잔에 귀속시키며 생겨났던 갈등의 불씨에 다시 불이 붙었습니다.

지난 일주일 간 사망자 2백 명, 국경 너머로 도망친 사람이 수천 명에 달합니다.

주변국들의 무관심 속 일촉즉발의 위기를 맞은 현지 상황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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