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강한 군대가 평화 보장…북핵 사용 시 정권 종식”

입력 2023.09.26 (11:48) 수정 2023.09.2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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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국군의날 기념식에서, 강한 군대만이 진정한 평화를 보장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핵을 사용할 경우 한미동맹의 대응으로 정권을 종식 시킬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우한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국군의날 기념식을 직접 주관하고, 육해공군 부대를 사열했습니다.

세계 속 강군으로 성장한 국군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북한이 도발하면 즉각 응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북한 핵과 미사일은 실존적 위협이라며, 핵으로 정권을 지킬 수 없다고 북한에 경고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북한이 핵을 사용할 경우 한미 동맹의 압도적 대응을 통해 북한 정권을 종식시킬 것입니다."]

핵 기반 동맹으로 고도화된 한미동맹, 한미일 안보협력은 북핵 억지력을 한층 강화할 거라고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미국의 핵 자산과 우리의 비핵자산을 결합한 일체적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입니다. 한반도 역내에 수시 전개될 미 전략자산은 북핵 억지력을 강화시킬 것입니다."]

한국형 3축 체계를 중심으로 우리 군 자체 역량도 높이겠다고도 밝혔습니다.

군인 정신과 확고한 대적관을 바탕으로, 실전적인 훈련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우리는 역사를 통해 강한 군대만이 진정한 평화를 보장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힘에 의한 '진짜 평화'와 비교하며, '공산 세력'과 그 '추종 세력'의 '가짜 평화 속임수'에 속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장병들의 복무 환경도 언급하면서, 보수와 보급 등 모든 부문에서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도 약속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올해가 한미동맹 70주년이기도 한 만큼 오늘 행사에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주한미군도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촬영기자:송상엽 권순두/영상편집:최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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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 “강한 군대가 평화 보장…북핵 사용 시 정권 종식”
    • 입력 2023-09-26 11:48:28
    • 수정2023-09-26 1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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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국군의날 기념식에서, 강한 군대만이 진정한 평화를 보장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핵을 사용할 경우 한미동맹의 대응으로 정권을 종식 시킬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우한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국군의날 기념식을 직접 주관하고, 육해공군 부대를 사열했습니다.

세계 속 강군으로 성장한 국군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북한이 도발하면 즉각 응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북한 핵과 미사일은 실존적 위협이라며, 핵으로 정권을 지킬 수 없다고 북한에 경고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북한이 핵을 사용할 경우 한미 동맹의 압도적 대응을 통해 북한 정권을 종식시킬 것입니다."]

핵 기반 동맹으로 고도화된 한미동맹, 한미일 안보협력은 북핵 억지력을 한층 강화할 거라고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미국의 핵 자산과 우리의 비핵자산을 결합한 일체적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입니다. 한반도 역내에 수시 전개될 미 전략자산은 북핵 억지력을 강화시킬 것입니다."]

한국형 3축 체계를 중심으로 우리 군 자체 역량도 높이겠다고도 밝혔습니다.

군인 정신과 확고한 대적관을 바탕으로, 실전적인 훈련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우리는 역사를 통해 강한 군대만이 진정한 평화를 보장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힘에 의한 '진짜 평화'와 비교하며, '공산 세력'과 그 '추종 세력'의 '가짜 평화 속임수'에 속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장병들의 복무 환경도 언급하면서, 보수와 보급 등 모든 부문에서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도 약속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올해가 한미동맹 70주년이기도 한 만큼 오늘 행사에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주한미군도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촬영기자:송상엽 권순두/영상편집:최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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