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영장심사 종료…서울구치소에서 대기
입력 2023.09.26 (19:26)
수정 2023.09.26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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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26일) 법원에서 9시간 넘는 영장심사 심문을 마치고 서울구치소로 이동했습니다.
오늘 이 대표의 영장심사는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오전 10시 7분부터 오후 7시 24분까지 9시간 17분 동안 진행됐습니다.
이는 1997년 영장심사 제도 도입 이후 지난해 12월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당시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의 영장심사 10시간 6분에 이은 두 번째로 긴 시간입니다.
이날 법정에는 이 대표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점을 고려해 의료인력이 배치되고, 자동제세동기(AED)도 준비됐지만 긴급상황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 대표는 휴정 시간 병원에서 가져온 미음으로 점심 식사를 했고, 영장심사가 모두 끝난 뒤에도 법정 안에서 미음으로 저녁 식사를 해결한 뒤 오후 7시 50분쯤 법정을 나왔습니다.
오전 출석 때와 마찬가지로 이 대표는 쏟아지는 질문에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은 채 검은색 승합차에 올라타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이동했습니다.
이 대표 측 변호인인 박균택 변호사는 기자들을 만나 "(이 대표가 최후진술 때) 재판장 질문에 짧게 본인 의견을 피력했다"며 "성남시장이 된 이후 대장동 개발 과정에서 공적 개발을 추진한 이후 세상의 공적이 돼 버린 것 같다"고 토로했다고 말했습니다.
박 변호사는 또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가 된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지금까지 수사가 이어져 오는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과 억울함을 많이 말씀하시더라"라며 "한 푼의 이익도 취하지 않은 사실들도 말씀하셨다"고 밝혔습니다.
영장심사가 장시간 진행된 만큼 이 대표의 구속 여부는 오늘 밤 12시를 넘어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오늘 이 대표의 영장심사는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오전 10시 7분부터 오후 7시 24분까지 9시간 17분 동안 진행됐습니다.
이는 1997년 영장심사 제도 도입 이후 지난해 12월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당시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의 영장심사 10시간 6분에 이은 두 번째로 긴 시간입니다.
이날 법정에는 이 대표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점을 고려해 의료인력이 배치되고, 자동제세동기(AED)도 준비됐지만 긴급상황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 대표는 휴정 시간 병원에서 가져온 미음으로 점심 식사를 했고, 영장심사가 모두 끝난 뒤에도 법정 안에서 미음으로 저녁 식사를 해결한 뒤 오후 7시 50분쯤 법정을 나왔습니다.
오전 출석 때와 마찬가지로 이 대표는 쏟아지는 질문에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은 채 검은색 승합차에 올라타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이동했습니다.
이 대표 측 변호인인 박균택 변호사는 기자들을 만나 "(이 대표가 최후진술 때) 재판장 질문에 짧게 본인 의견을 피력했다"며 "성남시장이 된 이후 대장동 개발 과정에서 공적 개발을 추진한 이후 세상의 공적이 돼 버린 것 같다"고 토로했다고 말했습니다.
박 변호사는 또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가 된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지금까지 수사가 이어져 오는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과 억울함을 많이 말씀하시더라"라며 "한 푼의 이익도 취하지 않은 사실들도 말씀하셨다"고 밝혔습니다.
영장심사가 장시간 진행된 만큼 이 대표의 구속 여부는 오늘 밤 12시를 넘어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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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표 영장심사 종료…서울구치소에서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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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9-26 19:26:35
- 수정2023-09-26 21:34:03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26일) 법원에서 9시간 넘는 영장심사 심문을 마치고 서울구치소로 이동했습니다.
오늘 이 대표의 영장심사는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오전 10시 7분부터 오후 7시 24분까지 9시간 17분 동안 진행됐습니다.
이는 1997년 영장심사 제도 도입 이후 지난해 12월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당시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의 영장심사 10시간 6분에 이은 두 번째로 긴 시간입니다.
이날 법정에는 이 대표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점을 고려해 의료인력이 배치되고, 자동제세동기(AED)도 준비됐지만 긴급상황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 대표는 휴정 시간 병원에서 가져온 미음으로 점심 식사를 했고, 영장심사가 모두 끝난 뒤에도 법정 안에서 미음으로 저녁 식사를 해결한 뒤 오후 7시 50분쯤 법정을 나왔습니다.
오전 출석 때와 마찬가지로 이 대표는 쏟아지는 질문에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은 채 검은색 승합차에 올라타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이동했습니다.
이 대표 측 변호인인 박균택 변호사는 기자들을 만나 "(이 대표가 최후진술 때) 재판장 질문에 짧게 본인 의견을 피력했다"며 "성남시장이 된 이후 대장동 개발 과정에서 공적 개발을 추진한 이후 세상의 공적이 돼 버린 것 같다"고 토로했다고 말했습니다.
박 변호사는 또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가 된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지금까지 수사가 이어져 오는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과 억울함을 많이 말씀하시더라"라며 "한 푼의 이익도 취하지 않은 사실들도 말씀하셨다"고 밝혔습니다.
영장심사가 장시간 진행된 만큼 이 대표의 구속 여부는 오늘 밤 12시를 넘어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오늘 이 대표의 영장심사는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오전 10시 7분부터 오후 7시 24분까지 9시간 17분 동안 진행됐습니다.
이는 1997년 영장심사 제도 도입 이후 지난해 12월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당시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의 영장심사 10시간 6분에 이은 두 번째로 긴 시간입니다.
이날 법정에는 이 대표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점을 고려해 의료인력이 배치되고, 자동제세동기(AED)도 준비됐지만 긴급상황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 대표는 휴정 시간 병원에서 가져온 미음으로 점심 식사를 했고, 영장심사가 모두 끝난 뒤에도 법정 안에서 미음으로 저녁 식사를 해결한 뒤 오후 7시 50분쯤 법정을 나왔습니다.
오전 출석 때와 마찬가지로 이 대표는 쏟아지는 질문에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은 채 검은색 승합차에 올라타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이동했습니다.
이 대표 측 변호인인 박균택 변호사는 기자들을 만나 "(이 대표가 최후진술 때) 재판장 질문에 짧게 본인 의견을 피력했다"며 "성남시장이 된 이후 대장동 개발 과정에서 공적 개발을 추진한 이후 세상의 공적이 돼 버린 것 같다"고 토로했다고 말했습니다.
박 변호사는 또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가 된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지금까지 수사가 이어져 오는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과 억울함을 많이 말씀하시더라"라며 "한 푼의 이익도 취하지 않은 사실들도 말씀하셨다"고 밝혔습니다.
영장심사가 장시간 진행된 만큼 이 대표의 구속 여부는 오늘 밤 12시를 넘어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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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maria61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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