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값 오르고 고기값 안정…차례상 비용 30만 원선
입력 2023.09.27 (07:43)
수정 2023.09.27 (08: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추석을 앞두고 과일 가격은 크게 오른 반면 육류 가격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추석 장바구니 물가를 이현진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요금 사과 가격이 그야말로 금값입니다.
전통시장에서 팔리는 사과 10개 들이 한 상자 가격이 7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30% 이상 올랐습니다.
["태풍으로 인해 가지고 과일이 많이 낙과되고 이렇게 되니까 지금 시민들이 너무 너무 힘들어요. 이번 추석에는 특히 더한 것같아요."]
사과뿐 아니라 복숭아 포도 등 다른 과일도 일년 전보다 가격이 올랐습니다.
반면 육류 가격은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닭고기 가격은 상승했지만 돼지고기와 소고기 가격은 지난해보다 하락했습니다.
[정선면/식육점 대표 : "전통시장 환급행사를 통해서 6만 7천 원에 2만 원 환급행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소고기, 돼지고기, 육류가격은 평상시처럼 저렴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추석 성수품 28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은 평균 30만 4천 원으로 지난해보다 4% 줄었습니다.
과일값이 올랐지만 육류 등의 가격이 더 많이 내리면서 가격 인상분을 상쇄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품목별로 등락이 엇갈리지만 지난해 껑충 뛴 제수용품 가격이 크게 내리지 않고 있어 올해도 서민들의 명절 쇠기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현진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추석을 앞두고 과일 가격은 크게 오른 반면 육류 가격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추석 장바구니 물가를 이현진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요금 사과 가격이 그야말로 금값입니다.
전통시장에서 팔리는 사과 10개 들이 한 상자 가격이 7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30% 이상 올랐습니다.
["태풍으로 인해 가지고 과일이 많이 낙과되고 이렇게 되니까 지금 시민들이 너무 너무 힘들어요. 이번 추석에는 특히 더한 것같아요."]
사과뿐 아니라 복숭아 포도 등 다른 과일도 일년 전보다 가격이 올랐습니다.
반면 육류 가격은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닭고기 가격은 상승했지만 돼지고기와 소고기 가격은 지난해보다 하락했습니다.
[정선면/식육점 대표 : "전통시장 환급행사를 통해서 6만 7천 원에 2만 원 환급행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소고기, 돼지고기, 육류가격은 평상시처럼 저렴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추석 성수품 28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은 평균 30만 4천 원으로 지난해보다 4% 줄었습니다.
과일값이 올랐지만 육류 등의 가격이 더 많이 내리면서 가격 인상분을 상쇄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품목별로 등락이 엇갈리지만 지난해 껑충 뛴 제수용품 가격이 크게 내리지 않고 있어 올해도 서민들의 명절 쇠기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현진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과일값 오르고 고기값 안정…차례상 비용 30만 원선
-
- 입력 2023-09-27 07:43:05
- 수정2023-09-27 08:09:14
[앵커]
추석을 앞두고 과일 가격은 크게 오른 반면 육류 가격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추석 장바구니 물가를 이현진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요금 사과 가격이 그야말로 금값입니다.
전통시장에서 팔리는 사과 10개 들이 한 상자 가격이 7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30% 이상 올랐습니다.
["태풍으로 인해 가지고 과일이 많이 낙과되고 이렇게 되니까 지금 시민들이 너무 너무 힘들어요. 이번 추석에는 특히 더한 것같아요."]
사과뿐 아니라 복숭아 포도 등 다른 과일도 일년 전보다 가격이 올랐습니다.
반면 육류 가격은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닭고기 가격은 상승했지만 돼지고기와 소고기 가격은 지난해보다 하락했습니다.
[정선면/식육점 대표 : "전통시장 환급행사를 통해서 6만 7천 원에 2만 원 환급행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소고기, 돼지고기, 육류가격은 평상시처럼 저렴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추석 성수품 28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은 평균 30만 4천 원으로 지난해보다 4% 줄었습니다.
과일값이 올랐지만 육류 등의 가격이 더 많이 내리면서 가격 인상분을 상쇄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품목별로 등락이 엇갈리지만 지난해 껑충 뛴 제수용품 가격이 크게 내리지 않고 있어 올해도 서민들의 명절 쇠기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현진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추석을 앞두고 과일 가격은 크게 오른 반면 육류 가격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추석 장바구니 물가를 이현진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요금 사과 가격이 그야말로 금값입니다.
전통시장에서 팔리는 사과 10개 들이 한 상자 가격이 7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30% 이상 올랐습니다.
["태풍으로 인해 가지고 과일이 많이 낙과되고 이렇게 되니까 지금 시민들이 너무 너무 힘들어요. 이번 추석에는 특히 더한 것같아요."]
사과뿐 아니라 복숭아 포도 등 다른 과일도 일년 전보다 가격이 올랐습니다.
반면 육류 가격은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닭고기 가격은 상승했지만 돼지고기와 소고기 가격은 지난해보다 하락했습니다.
[정선면/식육점 대표 : "전통시장 환급행사를 통해서 6만 7천 원에 2만 원 환급행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소고기, 돼지고기, 육류가격은 평상시처럼 저렴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추석 성수품 28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은 평균 30만 4천 원으로 지난해보다 4% 줄었습니다.
과일값이 올랐지만 육류 등의 가격이 더 많이 내리면서 가격 인상분을 상쇄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품목별로 등락이 엇갈리지만 지난해 껑충 뛴 제수용품 가격이 크게 내리지 않고 있어 올해도 서민들의 명절 쇠기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현진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
-
이현진 기자 hanky@kbs.co.kr
이현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