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크렘린궁 “푸틴 방북 조율 중…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아”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북한 방문이 계속 조율 중이며 아직 구체적인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크렘린궁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26일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크렘린궁 측은 방중 일정은 정해졌지만, 방북 일정은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다음 달 북한을 방문할 계획이라면서도 같은 시기에 푸틴 대통령의 방북이 이뤄지지는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크렘린궁 대변인의 발언으로 이달 중순 있었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푸틴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할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