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청소년축구팀 국제대회 복귀…우크라이나 “모든 대회 거부”
입력 2023.09.27 (19:50)
수정 2023.09.27 (19: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청소년축구팀의 국제대회 참가를 허용한 유럽축구연맹(UEFA)의 결정에 반발해 앞으로 러시아 팀이 출전하는 모든 대회를 거부하기로 했습니다.
오늘(27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축구연맹(UAF)는 성명을 통해 “UEFA의 결정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적대행위를 벌이는 동안 러시아팀이 대회에 복귀하는 것은 근거가 없으며 러시아의 공격적 정책을 용인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또, 다른 회원국에게는 러시아 팀과 경기를 하지 말 것으로 요구했습니다.
UEFA는 지난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모든 러시아 축구팀의 국제대회 참가를 금지했습니다.
하지만, 미성년 세대가 대회에 참가할 권리를 박탈당해서는 안 된다며 17세 이하 청소년팀에 대해서는 국기와 국가 사용 금지 등을 조건으로 어제 이같은 규제를 해제했습니다.
전쟁 발발 이후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국제 스포츠 대회 참가를 전면 금지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만약 내년 파리 올림픽에 러시아와 동맹국인 벨라루스 선수들이 참여할 경우 대회를 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오늘(27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축구연맹(UAF)는 성명을 통해 “UEFA의 결정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적대행위를 벌이는 동안 러시아팀이 대회에 복귀하는 것은 근거가 없으며 러시아의 공격적 정책을 용인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또, 다른 회원국에게는 러시아 팀과 경기를 하지 말 것으로 요구했습니다.
UEFA는 지난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모든 러시아 축구팀의 국제대회 참가를 금지했습니다.
하지만, 미성년 세대가 대회에 참가할 권리를 박탈당해서는 안 된다며 17세 이하 청소년팀에 대해서는 국기와 국가 사용 금지 등을 조건으로 어제 이같은 규제를 해제했습니다.
전쟁 발발 이후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국제 스포츠 대회 참가를 전면 금지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만약 내년 파리 올림픽에 러시아와 동맹국인 벨라루스 선수들이 참여할 경우 대회를 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러시아 청소년축구팀 국제대회 복귀…우크라이나 “모든 대회 거부”
-
- 입력 2023-09-27 19:50:12
- 수정2023-09-27 19:50:49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청소년축구팀의 국제대회 참가를 허용한 유럽축구연맹(UEFA)의 결정에 반발해 앞으로 러시아 팀이 출전하는 모든 대회를 거부하기로 했습니다.
오늘(27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축구연맹(UAF)는 성명을 통해 “UEFA의 결정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적대행위를 벌이는 동안 러시아팀이 대회에 복귀하는 것은 근거가 없으며 러시아의 공격적 정책을 용인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또, 다른 회원국에게는 러시아 팀과 경기를 하지 말 것으로 요구했습니다.
UEFA는 지난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모든 러시아 축구팀의 국제대회 참가를 금지했습니다.
하지만, 미성년 세대가 대회에 참가할 권리를 박탈당해서는 안 된다며 17세 이하 청소년팀에 대해서는 국기와 국가 사용 금지 등을 조건으로 어제 이같은 규제를 해제했습니다.
전쟁 발발 이후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국제 스포츠 대회 참가를 전면 금지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만약 내년 파리 올림픽에 러시아와 동맹국인 벨라루스 선수들이 참여할 경우 대회를 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오늘(27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축구연맹(UAF)는 성명을 통해 “UEFA의 결정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적대행위를 벌이는 동안 러시아팀이 대회에 복귀하는 것은 근거가 없으며 러시아의 공격적 정책을 용인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또, 다른 회원국에게는 러시아 팀과 경기를 하지 말 것으로 요구했습니다.
UEFA는 지난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모든 러시아 축구팀의 국제대회 참가를 금지했습니다.
하지만, 미성년 세대가 대회에 참가할 권리를 박탈당해서는 안 된다며 17세 이하 청소년팀에 대해서는 국기와 국가 사용 금지 등을 조건으로 어제 이같은 규제를 해제했습니다.
전쟁 발발 이후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국제 스포츠 대회 참가를 전면 금지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만약 내년 파리 올림픽에 러시아와 동맹국인 벨라루스 선수들이 참여할 경우 대회를 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
이세중 기자 center@kbs.co.kr
이세중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