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오늘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출정식…지도부 총출동

여야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된 오늘(28일), 나란히 출정식을 열고 총력 지원에 나섭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오전 10시 반 발산역 1번 출구 마곡 방향 광장에서 김태우 후보 지원을 위한 출정식을 엽니다.

출정식에는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와 정우택·정진석 공동선대위원장, 안철수·나경원·권영세 선대위 상임고문 등이 참석합니다.

더불어민주당도 오늘 오전 9시 화곡역 사거리에서 진교훈 후보 선대위 출정식을 엽니다.

홍익표 신임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서울시당 김영호 위원장, 강선우·진성준·한정애 등 강서구 국회의원들이 상임·공동선대위원장으로 참석해 지지연설을 합니다.

단식 중단 뒤 병원에서 회복 중인 이재명 대표는 참석하지 못하지만, 어제(27일) 통화를 통해 진 후보에게 총력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정의당도 오늘 오전 10시 우장산역 사거리에서 권수정 후보 선대위 출정식을 진행합니다.

이정미 대표를 비롯한 정의당 대표단과 의원단, 당원들이 모여 각오를 밝히고, 강서구 주민들을 만나 추석 인사를 전할 계획입니다.

여야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도 다음 달 11일 치러지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대비해 선거운동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