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서 다리 아래로 차량 추락…운전자 숨져

입력 2023.09.28 (07:08) 수정 2023.09.28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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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광역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10여 명이 연기를 마셨습니다.

제주도 서귀포에서는 승용차 한 대가 다리에서 추락해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강푸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은 연기와 함께 새빨간 불길이 아파트 내부에서 타오릅니다.

어제저녁 7시 4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의 한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출동한 소방 당국이 1시간 20분 만에 불길을 잡았지만, 아파트 주민 30여 명이 건물 밖과 옥상 등으로 대피했습니다.

또, 주민 14명이 연기를 마셔 일부가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 안 냉장고에서 연기가 보였다는 신고 내용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거꾸로 뒤집힌 승용차 주위에서 구급대원들이 분주히 움직입니다.

어제 오후 5시 50분쯤, 제주도 서귀포시의 한 다리 밑에서 추락한 승용차가 발견됐습니다.

함께 발견된 40대 운전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깜깜한 도로 곳곳에 차량 파편이 흩어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15분쯤, 중부내륙고속도로 창녕나들목 인근에서 갓길에 멈춰 있던 9톤 트럭을 달리던 화물차가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2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일대에 교통 혼잡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기름이 떨어져 정차한 트럭을 화물차 운전자가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화면제공:시청자 서지수·제주도소방안전본부/영상편집:김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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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귀포서 다리 아래로 차량 추락…운전자 숨져
    • 입력 2023-09-28 07:08:29
    • 수정2023-09-28 07:16:55
    뉴스광장
[앵커]

광주광역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10여 명이 연기를 마셨습니다.

제주도 서귀포에서는 승용차 한 대가 다리에서 추락해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강푸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은 연기와 함께 새빨간 불길이 아파트 내부에서 타오릅니다.

어제저녁 7시 4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의 한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출동한 소방 당국이 1시간 20분 만에 불길을 잡았지만, 아파트 주민 30여 명이 건물 밖과 옥상 등으로 대피했습니다.

또, 주민 14명이 연기를 마셔 일부가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 안 냉장고에서 연기가 보였다는 신고 내용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거꾸로 뒤집힌 승용차 주위에서 구급대원들이 분주히 움직입니다.

어제 오후 5시 50분쯤, 제주도 서귀포시의 한 다리 밑에서 추락한 승용차가 발견됐습니다.

함께 발견된 40대 운전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깜깜한 도로 곳곳에 차량 파편이 흩어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15분쯤, 중부내륙고속도로 창녕나들목 인근에서 갓길에 멈춰 있던 9톤 트럭을 달리던 화물차가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2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일대에 교통 혼잡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기름이 떨어져 정차한 트럭을 화물차 운전자가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화면제공:시청자 서지수·제주도소방안전본부/영상편집:김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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