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첫날…오늘 오전 귀성길 정체 절정

입력 2023.09.28 (09:30) 수정 2023.09.2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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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부터 무려 엿새 동안의 추석 연휴가 시작됐습니다.

어제부터 이어진 귀성 행렬로 고속도로 곳곳에선 정체가 빚어지고 있는데요.

서울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전현우 기자, 현재 고속도로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연휴 첫날 이곳 요금소를 지나는 차량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데요.

오전 9시 기준으로 오늘 이곳 서울 요금소를 통과한 차량은 약 17만 대로 집계됐습니다.

어제부터 시작된 귀성행렬이 계속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CCTV 화면을 통해 주요 구간별 교통 상황 보시겠습니다.

먼저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부근입니다.

어제 오후부터 정체가 시작됐는데, 여전히 목포 방향으로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경부고속도로 안성 분기점 부근입니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부산 뱡향으로 교통량이 늘면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영동고속도로 마성 터널 인근입니다.

강릉 방향으로 차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전 9시에 서울요금소를 출발했을 때 부산까지는 9시간 10분, 광주는 8시간, 강릉까지는 6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귀성길은 추석 연휴 기간에서 오늘 오전이 가장 막힐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귀경길 정체는 추석 다음 날인 일요일 오후에 가장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전국에서 569만 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이 51만 대,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39만대로 예상됩니다.

이번 추석에도 고속도로 통행료는 면제되는데, 면제 기간은 오늘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나흘 동안입니다.

오늘 하루, 도로 곳곳이 정체를 보이겠지만 마음만큼은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KBS 뉴스 전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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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연휴 첫날…오늘 오전 귀성길 정체 절정
    • 입력 2023-09-28 09:30:22
    • 수정2023-09-28 12: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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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부터 무려 엿새 동안의 추석 연휴가 시작됐습니다.

어제부터 이어진 귀성 행렬로 고속도로 곳곳에선 정체가 빚어지고 있는데요.

서울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전현우 기자, 현재 고속도로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연휴 첫날 이곳 요금소를 지나는 차량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데요.

오전 9시 기준으로 오늘 이곳 서울 요금소를 통과한 차량은 약 17만 대로 집계됐습니다.

어제부터 시작된 귀성행렬이 계속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CCTV 화면을 통해 주요 구간별 교통 상황 보시겠습니다.

먼저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부근입니다.

어제 오후부터 정체가 시작됐는데, 여전히 목포 방향으로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경부고속도로 안성 분기점 부근입니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부산 뱡향으로 교통량이 늘면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영동고속도로 마성 터널 인근입니다.

강릉 방향으로 차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전 9시에 서울요금소를 출발했을 때 부산까지는 9시간 10분, 광주는 8시간, 강릉까지는 6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귀성길은 추석 연휴 기간에서 오늘 오전이 가장 막힐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귀경길 정체는 추석 다음 날인 일요일 오후에 가장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전국에서 569만 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이 51만 대,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39만대로 예상됩니다.

이번 추석에도 고속도로 통행료는 면제되는데, 면제 기간은 오늘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나흘 동안입니다.

오늘 하루, 도로 곳곳이 정체를 보이겠지만 마음만큼은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KBS 뉴스 전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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